[벤치명암] 유도훈 감독의 자책 “마지막 상황, 내 잘못이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2 21: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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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마지막 상황은 내가 잘못했다.”

유도훈 감독이 패배를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인천 전자랜드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3-75로 패했다. 4쿼터 헨리 심스의 활약으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경기 막판 어이없는 턴오버를 범했고, 닉 미네라스에서 통한의 3점슛을 내주며 패배를 떠안았다. 18승 18패가 된 전자랜드는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패장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마지막에 턴오버를 잘 못한 것 같다. 턴오버를 할 수 있고, 골을 못 넣을 수도 있다.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 마지막 상황은 내가 잘못했다. 선수들이 다음 경기에서 힘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전자랜드는 4쿼터 막판 연속된 2개의 턴오버가 뼈아팠다. “코트를 넓게 쓰면서 하프라인을 넘어왔어야 했다. 이게 안 됐을 때는 (김)낙현이와 (정)효근이가 넘어와야 한다고 말했었다. 선수들도 턴오버를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닐 것이다.” 유 감독의 말이다.

전자랜드는 이날 경기에서도 외국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헨리 심스는 13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긴 했지만 대부분 4쿼터에 나온 득점이었고, 에릭 탐슨은 3득점 10리바운드에 그쳤다.

유 감독은 “탐슨은 수비 쪽에서 도움을 줬지만 공격에서 아쉬웠다. 심시는 득점을 연결하는 것은 좋았지만 막판 외곽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 때문에 연속 실점을 내줬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조영두 기자 zerodo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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