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개인 최다 43P 폭발’ 숀 롱, 현대모비스 7연승의 일등공신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6 21: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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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임종호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43점을 폭격한 숀 롱(28, 205cm)을 앞세워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롱이 활약한 현대모비스는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92-88로 승리했다. 3쿼터에만 20점을 폭격한 롱과 장재석(20점 8리바운드)이 인사이드를 장악하며 21승(13패)째를 손에 넣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두 가지 7연승(시즌 7연승+홈 7연승)을 동시에 챙겼다. 더불어 KT와의 상대 전적 역시 균형을 이뤘다.

숀 롱은 이날 31분 35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43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위를 떨쳤다. 특히 3쿼터에만 20점을 몰아치는 괴력을 과시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승장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숀 롱은 “예쁜 경기는 아니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43득점을 퍼부으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롱은 “많은 득점을 기록해서 기분 좋다. 하지만 승리를 거둬서 더욱 기쁘다. 현재 우리 팀이 2위인데, 다른 팀들과의 격차를 벌리고 싶었다. 오늘 승리로 간격을 더 벌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롱은 1쿼터 중반 브랜든 브라운과 함께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어수선한 분위기로 인해 롱은 흔들릴 법도 했지만, 그는 끝까지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브랜든 브라운도 나도 승부욕이 강해서 그런 것 같다. 그런 상황이 나올 순 있지만, 행동이 과했기에 심판이 그런 판정을 한 것 같다.” 숀 롱의 말이다.

4라운드 전승, 두 가지 7연승(시즌 7연승+홈 7연승)을 동시에 달린 현대모비스는 최근 접전 승부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롱은 접전 승부를 이겨내는 요인을 소통에서 찾았다. 그는 “점수 차이가 많이 안 날 때 끊임없이 선수들과 소통한 덕분에 접전 승부를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은데 그들과 소통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KBL 무대를 밟은 롱은 연신 괴수 모드를 발휘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롱은 한국 무대 적응에 있어 아이라 클라크 코치와 버논 맥클린이 많은 도움을 준다고.

그는 “아이라 (클라크)와 버논 (맥클린)이 내게 많은 도움을 준다. 둘 모두 베테랑이어서 내가 뭐가 안 되는지를 캐치해 얘기해준다. 그들이 곁에 있어 든든하다”라며 그들의 존재를 든든하게 여겼다.

현재 4라운드 전승을 달리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31일 서울 SK를 상대로 8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윤민호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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