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이상민 감독 “지역 방어 해답을 찾아야 한다”

강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6 21: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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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김세린 인터넷기자] “미치겠다.” 이상민 감독이 들어오자마자 처음 뱉은 말이다.

서울 삼성은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89-102로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삼성은 1승 6패로 단독 꼴찌의 자리를 유지하며 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아투율과 평균 득점력은 높지만 수비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이며 지난 창원 LG(94-105)와의 경기에 이어서 상대팀에게 100점 넘게 헌납했다. 지난 경기는 11점 차, 이번 경기는 13점 차로 패했다. 삼성은 여전히 해답을 찾지 못했다.

인터뷰실을 찾은 이상민 감독은 너털웃음을 지으며 입장했다. 이 감독은 자리에 앉자마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다시 한번 수비를 보완해서 최대한 턴오버를 줄이겠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이 존을 썼을 때 많이 당황한다. 해답을 찾아야 한다.” 이 감독의 말이다.

이 감독은 이번 패배의 원인에 대해 “현대모비스가 지난 KCC전에서 3점슛이 잘 터졌기에 외곽슛 대비를 했었다. 2점을 주는 한이 있더라도 3점은 주지 말자고 했다. 하지만 약속된 플레이가 잘 안 나왔다”라며 수비 형태를 매번 바꿔야 할 것 같다며 고민을 드러냈다.

김준일의 수비 실책에 대해 이 감독은 “그동안 경기 많이 못 뛰었다. (준일이는) 수비에 대한 문제점이 계속 많아서 후반에 많이 뚫렸다. 보완을 더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날 아이제아 힉스는 29득점으로 분전했다. “힉스가 체력이 아직 안 올라와서 후반에 지쳤다. 특히나 다른 선수들보다 공격을 많이 하다 보니 수비를 더 많이 놓쳤다”며 많은 아쉬움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삼성은 꼴찌 탈출을 위해서는 승리가 필수적이다. 31일 전주 KCC를 상대하기 위해 전주실내체육관으로 원정 경기를 떠난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세린 waho_greig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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