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8연패’ 하나원큐 이훈재 감독 “가드진, 조금 더 안정감 가졌으면...”

장도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0 21: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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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장도연 인터넷기자] 하나원큐가 이번에도 연패와의 악연을 끊지 못하면서 8연패에 빠졌다.

부천 하나원큐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 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5라운드 맞대결에서 61-67로 패했다. 하나원큐는 4승 17패로 최하위에 머무르게 되었다.

양인영이 16득점 3리바운드, 신지현이 12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강이슬이 12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3쿼터를 3점차(51-54)로 뒤진 채 마친 하나원큐는 4쿼터 첫 공격을 성공하며 53-54까지 바짝 추격하였다. 그러나 연속으로 턴오버 2개를 범하며 상대에게 득점을 허용했다. 4쿼터 후반 5분 득점도 4득점에 그쳤고 결과적으로 15개의 많은 실책이 하나원큐의 발목을 잡았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이훈재 감독은 “김단비 수비가 잘 안됐다. 김단비가 외곽에서 제일 약할 것이라 보고 경기를 준비했다. 판단 미스도 있었고 외곽에서의 대처도 미흡했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어 “(강)이슬이가 4쿼터 초반에 허리 통증을 느껴 벤치로 들어왔다. 이슬이가 코트에 없을 때 쉬운 득점을 허용하며 점수차가 벌어진 게 패인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 감독은 경기 종료 32초를 남기고 (61-67)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이 감독은 “작전타임에 선수들에게 약속된 플레이를 하자고 얘기했다. 슛 성공 후 과감한 수비와 연습한 패턴을 지시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나원큐는 최근 청주 KB스타즈와 경기에서도 4쿼터 막판에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며 패배(67-69)한 바 있다. 이날 역시도 1, 2, 3쿼터까지 경기를 잘 운영하다 끝내 4쿼터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승부처에서는 센터의 높이가 확실히 발휘돼야 하고 가드가 세트 오펜스로 상황을 침착하게 정리시킬 필요가 있다. (신)지현이가 오늘 몸이 무거워 보였다. 득점과 어시스트는 잘 해줬는데 턴오버가 많았던 것이 아쉽다. (강)계리도 오픈 찬스에서 슛을 못 쏘더라. 가드진에서 안정감을 조금 더 가졌으면 한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하나원큐는 23일 KB스타즈와 홈경기를 통해 다시 한번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_WKBL제공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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