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느바] '이러고도 지나' 요키치-커리 그들의 동병상련, 기록으로 보는 2월 7일 NBA

점프볼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7 21: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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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점프볼은 매일 NBA 경기에서 있었던 다양한 기록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2월 7일(이하 힌국 시간) NBA는 총 11경기가 펼쳐졌다. 골든스테이트와 댈러스의 경기에서는 커리가 무려 11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57점을 폭발시켰지만, 돈치치가 본인의 커리어하이 타이 기록인 42득점을 기록한 댈러스가 승리를 가져갔다. 덴버와 새크라멘토와의 경기에서도 요키치가 커리어하이 50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이외에도 점프볼이 이날 펼쳐진 경기들의 흥미로운 기록들을 정리해 보았다.

"매운맛 커리 드루와(Feat.돈치치)!" (댈러스vs골든스테이트)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펼쳐진 댈러스-골든스테이트의 경기는 NBA 파이널을 방불케하는 박빙의 경기가 펼쳐졌다. 그리고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쇼다운을 펼치며 경기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커리는 19개의 3점슛을 시도해 11개를 성공시켰다. 이는 커리의 시즌 하이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이를 포함 무려 57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커리는 이번 시즌에만 55+득점 경기를 2번 기록하게 됐으며, 윌트 체임벌린에 이어 해당 기록을 갖게 된 두번째 선수가 되었다.

▶커리는 이날 경기 3점슛 11개를 기록함으로써 커리어 통산 16경기에서 10+개의 3점슛을 기록(리그 1위, 2위는 5경기의 클레이 탐슨), 그리고 9경기에서 11+개의 3점슛을 기록했다(2위는 2경기의 클레이 탐슨과 데미안 릴라드).

▶이날 NBA 역사상 2명 이상의 선수가 50+득점과 동시에 팀 패배를 기록한 단 세 번째 날이다. 종전 기록은 2019년 11월 9일(디안젤로 러셀&데미안 릴라드)과 1978년 4월 10일(조지 거빈&데이비트 탐슨).

▶앤드류 위긴스는 이날 FG 9/12, 3P 3/5를 기록, 22득점을 올렸다. 최근 10경기 동안 위긴스는 FG 51/4%, 3P 38.8%, eFG 56.1%, TS% 58.7%를 기록하며 연일 효율 높은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eFG(Effective Field Goal Percentage) : 3점 슛에 더 많은 점수를 더한 선수 효율성 지표, TS%(True Shooting%) : 자유투와 3점슛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지표)

 

▶돈치치는 3점슛 12개 중 7개를 기록하며 42득점을 기록함과 동시에 11어시스트도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42득점은 돈치치 개인 커리어하이 타이 기록이며, 3점슛 7개 성공은 시즌하이 기록이다.

댈러스와 골든스테이트의 벤치 명암

"대단한 농구의 향연이었다. 오늘밤은 그저 놀라운 플레이메이킹과 샷-메이킹이었다. 커리와 돈치치는 환상적이었다. 두 팀 모두 엄청난 열정과 기쁨을 가지고 뛰었다. 보는 것만으로 즐거운 일이다." - 릭 칼라일 댈러스 감독

"그(커리)는 더 잘했던 적이 없다. 나는 그가 이렇게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는 항상 명백할 정도로 훌륭한 슈터였다. 그는 더 강해보였다. 그가 밖에서 하는 일은 항상 예측할 수 없다." -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

"빛바랜 조커(Joker)의 커리어하이 득점행진" (새크라멘토vs덴버)

▶이날 덴버 너게츠의 니콜라 요키치는 커리어하이 50득점을 기록하고도 119-114로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요키치는 지난 1일 커리어하이 타이 득점을 기록하고, 6일 만에 커리어하이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로써 이번 시즌 요키치는 2번의 40+득점, 7번의 30+득점을 기록했다.(2019-2020시즌 요키치는 10번의 30+득점, 1번의 40+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라멜로 볼과 신인왕을 두고 레이스를 하고 있는 타이리스 할리버튼은 4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직전 경기에서 21득점으로 커리어하이 득점을 기록하고, 이날 23득점(FG 8/12, 3P 4/7)을 기록하며 단 한 경기만에 커리어하이 기록을 갈아치웠다.

▶새크라멘토는 이날 경기 무려 4명의 선수가 20+득점을 기록했다. (해리슨 반즈-28득점, 디애런 팍스-24득점, 타이리스 할리버튼-23득점, 리션 홈즈-21득점)

▶새크라멘토는 개막 후 5승 10패를 기록한 후 7경기에서 6승을 기록했다.


패배를 곱씹으며…

"나는 진짜 꽁꽁 묶여있었다. 우린 몇몇의 젊은 선수들이 함께 뛰었다. 난 그들을 도우려 노력했다. 나는 내가 잘한건지 아닌건지 잘 모르겠다. 마지막 쿼터에 나는 꽤 공격적이었다." - 니콜라 요키치

"다시 살아나는 밀워키의 수비력" (밀워키vs클리블랜드)

▶밀워키 벅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4-99로 25점차 압승을 거뒀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리게 된 밀워키는 4경기 연속 10+의 점수차로 대승을 거뒀다.

▶밀워키는 이번 시즌 23경기서 15승 8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 중 11경기를 10+의 점수차로 승리를 거뒀다. 그 중 가장 큰 점수차로 거둔 승리는 2020년 12월 30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이다(144-97, 47점차).

▶최근 4연승을 거둔 4경기에서 밀워키가 기록한 디펜시브 레이팅은 101.2로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2위는 휴스턴 로케츠 102.7). 경기당 평균 리바운드도 50.8개로 2위의 올랜도 매직이 기록한 46개와도 4.8개의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인 수치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밀워키가 보여준 공격력도 수비력만큼 강력했다. 야투 성공률은 52%로 리그 3위, 3점 슛 성공률은 44.5%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밀워키는 수비력을 앞세워 빠른 시간 안에 승부를 결정짓기 때문에 주축 선수들의 출전시간 관리도 비교적 잘 이뤄지고 있다. 팀 내 평균 득점 순위 순으로 5번째 선수까지 차례로 야니스 아데토쿤보 -32.8분, 크리스 미들턴 -32.2분, 즈루 할리데이 -32.5분, 바비 포티스 -21.6분, 브룩 로페즈 -27.2분 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알기 쉽게 비교해보면, 리그 평균 득점 10위 이내 선수들 중 아데토쿤보(27.1득점)는 32.8분으로 2번째로 적은 출전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1위는 31.8분의 조엘 엠비드(29.3득점)이고, 평균 득점 1위 브래들리 빌은 35.6분을, 2위 케빈 듀란트는 35.9분을 소화하고 있다). 

"르브론이 야속해" (레이커스vs디트로이트)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레이커스가 135-129로 승리했다.

▶디트로이트는 제레미 그랜트가 커리어하이 타이 기록인 32득점을 올리고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특히 1차, 2차 연장에서만 도합 12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하며 끝까지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갔다.

▶르브론 제임스는 전반 3점슛 1개를 포함해 야투 8개 중 5개를 성공시키며 13득점을 기록한 후, 후반 야투 13개 중 단 4개만을 성공시키는 등 야투 부진에 시달리며 단 10득점에 그쳤다. 1차 연장에서도 야투 시도 2개에 그치며 2득점에 묶였던 제임스는 2차 연장 3점 슛 2개를 포함해 100%의 야투성공률로 8득점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2월 7일 NBA 경기 결과*
뉴욕(11승 13패) 110-99 포틀랜드(12승 10패)
새크라멘토(11승 11패) 119-114 덴버(12승 10패)
시카고(9승 13패) 118-92 올랜도(9승 15패)
애틀랜타(11승 12패) 132-121 토론토(10승 13패)
밀워키(15승 8패) 124-99 클리블랜드(10승 14패)
샌안토니오(13승 10패) 111-106 휴스턴(11승 11패)
필라델피아(17승 7패) 124-108 브루클린(14승 11패)
오클라호마 시티(10승 12패) 120-118 미네소타(6승 17패)
댈러스(10승 14패) 134-132 골든스테이트(12승 11패)
뉴올리언스(10승 12패) 118-109 멤피스(9승 9패)
레이커스(18승 6패) 135-129 디트로이트(5승 18패)

 

#사진_AP/연합뉴스, NBA미디어센트럴

#기록참조 - ESPN 스탯&인포, 바스켓볼레퍼런스(Basketball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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