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위기] 107일만에 관중 입장한 KGC, 팬들 성원에 힘 입어 3위 도약

김주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1 21: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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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주연 인터넷기자] 안양KGC가 휴식기 이후 첫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인천 전자랜드의 시즌 5번째 대결이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약 3달동안 꽁꽁 닫혀있던 체육관은 활짝 문을 열어 팬들을 맞았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여파로 수도권(서울, 인천, 고양, 안양) 체육관은 무관중 체제가 계속됐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되면서 10% 이내 관중 입장이 허용됐다.

전반전 양팀은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에이스 김낙현과 고참 정영삼이 허리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KGC인삼공사는 이재도(18득점)와 문성곤(14득점)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3연승을 이끌었다.

이날 안양실내체육관은 예매가능한 좌석(550석)이 전석 매진되며 그간 경기장을 찾지 못한 팬들의 열기가 가득했다. 107일만에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KGC인삼공사 선수들이 3점슛을 꽂을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를 쏟아냈다. 육성응원을 대신해 '클래퍼'를 이용하며 경기장을 박수소리로 가득 채웠다.

 


오랜만에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KGC인삼공사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에 맞춰 '홍이장군과 함께하는 댄스타임', 'KGC TV 영상 속 목소리 주인공 맞추기' 등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훈선수로 인터뷰장에 들어온 이재도는 "오랜만에 팬분들이 경기장에 찾아와주셔서 경기 초반 몸에 힘이 들어갔다(웃음). 다행히 재밌는 경기해서 팬분들께 좋은 볼거리를 보여드렸다. 앞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안 올라가서 계속 와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남겼다.

3연승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선 KGC인삼공사는 팬들의 박수갈채에 보답할 수 있을까. KGC인삼공사는 6일 고양 오리온을 홈으로 불러들여 또 한번 상위권 도약에 도전한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주연 기자 sim19jy@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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