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주장의 활약 강조한 강을준 감독 “오늘은 허일영이 최고였다”

민준구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4 21: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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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오늘은 허일영이 최고였다.”

고양 오리온은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81-79로 승리했다.

매 순간 앞서고 있었던 오리온이었다. 그러나 후반부터 SK의 추격을 허용, 역전 위기까지 몰리고 말았다. 집중력 싸움에서 앞서며 승리할 수 있었지만 뒷맛이 개운하지는 않았다.

강을준 감독은 승리 후 “외국선수들의 의욕이 앞섰던 것 같다. 또 (자밀)워니가 우리랑 하면 항상 잘하는 것 같다. 눈에 불이 나는 느낌이다. 오늘 승리라는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좋지만 보완해야 할 부분 많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주장 허일영이 승리의 일등 공신이다. 주장의 역할을 100% 해냈다. 최고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승리라는 결과에 모든 걸 다 만족할 수는 없었다. 강을준 감독은 “앞선 자원들이 초반에 잘해줬던 것에 비해 후반에는 끌려다녔다. 후반 들어 안 좋은 부분들이 계속 나오더라. 한호빈, 이대성 모두 반성해야 할 부분이 있다. 농구는 혼자 하는 게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강을준 감독은 “이제 5라운드 중반이다. 선수들이 더 영리하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분패한 문경은 감독은 “전반과 후반 경기 밸런스가 달랐다. 공격과 수비에서 기본적인 그림이 나오지 않고 있다. 3, 4쿼터의 모습이 전반에도 나왔다면 더 재밌었을 것이다. 다소 어수선했던 경기를 했다. 수비보다는 공격에서 아쉬움이 컸다. 그 부분을 앞으로 보완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비록 패배했지만 워니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완벽하지는 않았다. 문경은 감독은 “수비 로테이션 부분에 있어 문제가 있었다. 그래도 오늘 정도의 활약은 계속 해줘야 하지 않나”라고 바라봤다.

끝으로 문경은 감독은 “지난주 3경기가 굉장히 중요했다. 그 3연전을 1승 2패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1%의 가능성이 있다면 선수들과 함께 계속 만들어가겠다. 이번 시즌만 농구를 하고 그만둘 게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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