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SK-KGC의 준결승, 후반 내내 반복된 7점차 간격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6 21: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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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군산/이재범 기자] 후반 내내 7점 차이가 이어졌다. SK는 7점 차이를 유지해 결승 진출의 기쁨을 누렸고, KGC인삼공사는 끝내 역전하지 못하고 안양으로 돌아갔다.

서울 SK는 26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 대회 안양 KGC인삼공사와 준결승에서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 속에 96-90으로 이겼다. SK는 전주 KCC를 꺾은 고양 오리온과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경기 시작 전만 해도 주축 선수들(김민수, 김선형, 안영준, 최준용)이 빠진 SK보다 양희종만 결장한 KGC인삼공사의 우세가 예상되었다.

SK는 예상을 깨고 1쿼터에만 14점을 올린 변기훈을 앞세워 접전을 펼쳤다. 2쿼터 들어 배병준의 외곽포와 지역방어를 앞세워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2쿼터 막판 53-38, 15점 차이로 앞서는 등 전반을 53-44로 마쳤다.

SK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이재도에게 돌파를 허용했다. 53-46, 7점 차이였다. 이 때부터 앞 자리만 바뀌며 O3-O6, 7점 차이가 계속 반복되었다. 즉, 53-46을 시작으로 63-56, 73-66, 83-76, 93-86이 전광판에 찍혔다.

SK는 3쿼터 초반 고전했다. 최성원의 3점슛 두 방으로만 득점을 했을 뿐 변준형과 오세근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59-56, 3점 차이로 쫓겼다. 이 때 자밀 위니와 최부경의 골밑 득점으로 4분 15초를 남기고 63-56, 7점 차이로 다시 벌렸다.

흐름을 되찾은 SK는 73-64로 시작한 4쿼터 9분 29초 전성현에게 점퍼를 허용했다. 다시 한 번 더 73-66, 7점 차이였다.

SK는 83-73으로 달아났으나 KGC인삼공사의 작전 시간 후 김철욱에게 3점슛을 허용해 5분 49초를 남기고 83-76의 반복되는 7점 차를 이어나갔다.

SK는 4쿼터 중반 이후 KGC인삼공사와 득점을 주고 받았다. 92-86으로 앞설 때 최부경이 51.9초를 남기고 자유투를 얻었다. 최부경이 첫 번째 자유투를 성공했을 때 93-86, 마지막 7점 차이가 전광판에 나타났다.

KGC인삼공사가 쫓아올 때마다 7점 차이를 유지한 SK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KGC인삼공사는 결국 이 점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준결승에서 무너졌다.

SK는 27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오리온과 컵 대회 초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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