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어 마침표 찍은 마빈 윌리엄스, “축복받아 왔다”

최설 / 기사승인 : 2020-09-09 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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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설 인터넷기자] NBA 리그 15년차 베테랑 포워드 마빈 윌리엄스가 은퇴를 선언했다.

밀워키 벅스 소속의 윌리엄스는 9일(이하 한국 시간) ESPN 「The Undefeated」의 마크 J 스피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축복 받은 사람이었다. 신이 나를 잘 보살펴 줬다”라며 커리어를 돌아보며 자신의 계획을 전했다. 같은 날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20 NBA 플레이오프 5차전(94-103, 패)을 마지막으로 본인 농구 인생을 마무리한 것이다.

윌리엄스는 이날 경기 11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하지만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빠진 빈자리까지는 메우지 못하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 탈락의 쓴 잔을 받아야 했다.

NCAA 토너먼트 우승(2005) 경험을 가지고 있는 윌리엄스는 2005년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전제 2순위로 애틀란트 호크스에 입단했다. 크리스 폴, 데론 윌리엄스, 레이먼드 펠튼보다 높은 순위였다.

하지만 모두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윌리엄스는 프로 생활 15년간 1072경기를 소화하며 평균 10.2득점 5.2리바운드 1.3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 2월 샬럿 호네츠로부터 방출되어 한 차례 은퇴위기가 있었던 윌리엄스는 곧바로 밀워키와 계약했다. 그리고 지난 NBA 재개시즌과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자신의 경기력이 벤치 자원으로서 아직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하지만 만 34세의 나이로 윌리엄스는 선수 생활 종료를 외쳤다.

 

 

윌리엄스는 지난 1월 샬럿 지역 신문지 The Charlotte Observer의 릭 보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주니어 NBA 프로그램을 좋아한다”라고 밝힌 적이 있다. 주니어 NBA는 어린 선수들의 농구 성장과 경험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도 뻗어 나가 운영 중에 있다. 


윌리엄스는 “나는 NBA 국경 없는 농구 캠프를 통해 아프리카와 인도네시아를 다녀왔었다”며 “조언자로서 어린 선수들과의 만남은 내게 소중했고 내가 앞으로 사랑하게 될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는데, 앞으로의 그의 행보가 예상되는 내용이 아니었나 싶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cs3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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