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맹활약에도 자책한 전성현 “너무 엉망이어서 뭘 얻었는지 모르겠다”

민준구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6 20: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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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군산/민준구 기자] “이번 대회에서 너무 엉망이었기에 뭘 얻었는지 모르겠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6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 대회 서울 SK와의 4강 맞대결에서 90-96으로 패했다. 결승 진출을 자신했지만 SK에 일격을 맞으며 안양으로 돌아가야 했다.

비록 패배했지만 전성현은 빛났다. 3점슛 5개 포함 20득점 1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하며 얼 클락(23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함께 최다 득점을 올렸다.

전성현은 패배 후 “(얼)클락과 많이 맞춰보지 못해 아쉽다. 2020-2021시즌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잘 맞춰서 나오겠다”라며 “발목 상태가 좋지 않다. (김승기)감독님이 내 상태를 잘 아셔서 배려를 해주시려고 한다. 지금은 많이 회복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두 경기에서 부진했던 전성현. 슈팅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그는 자신의 마지막 경기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현대모비스, LG 전에서 3점슛 3개 성공에 그쳤던 전성현은 무려 5번 림을 갈랐다.

“슈팅은 언제나 자신 있다. 다 들어간다는 느낌을 항상 가지고 있다. 슈팅에 있어서는 감독님도 관대하시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많이 넣고 싶다. 슈팅은 자신감이 있어야 잘 들어간다.” 전성현의 말이다.

좋은 슈터는 스크리너를 잘 활용해야 한다. 전성현은 이에 대해 “감독님이 선수들에게 요구를 많이 하라고 하신다. 대화를 통해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라며 동의했다.

좋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패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 전성현은 “내게 있어 너무 엉망이었던 대회였기에 무엇을 얻어갈지 잘 모르겠다. 시즌까지 남은 기간 동안 잘 맞춰가야 할 것 같다”라며 자책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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