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3점 21방 소나기쇼' LG, 구단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 세워...역대 3위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6 20: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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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서호민 기자] LG의 외곽포가 제대로 터졌다.

창원 LG는 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97-75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22점 차 대승의 비결은 단연 LG의 외곽포였다. 경기 내내 쉬지 않고 3점슛을 터뜨리며 KCC의 외곽 수비를 완벽하게 무너뜨린 LG는 이날 총 21개의 3점슛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성공률 역시 무려 67.7%에 달할 정도로 모든 선수들이 뜨거운 슛 감각을 자랑했다. 

 

LG는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3점슛 개수 16개는 물론 구단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도 모두 갈아치웠다. 종전 LG 팀 최다 3점슛 기록은 지난 2007년 2월 20일 부산 KT 전에서 기록한 19개. 

이날 LG는 무려 7명의 선수가 3점슛을 성공했다. 7개의 3점슛으로 한 경기 3점슛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이관희를 필두로 정해원(4개), 강병현(3개) 그리고 신인 이광진(3개)까지 외곽 행렬에 가담했다. 이 여세를 몰아 후반엔 한상혁(2개)과 정성우(1개), 김준형(1개)까지 3점슛 행진에 가세했다.

이날 LG의 3점슛은 팀 최다 뿐만 아니라 KBL 전체를 따져봐도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KBL 역대 한 경기 팀 3점슛 1, 2위는 인천 전자랜드(28개)와 울산 현대모비스(24개)다. 둘다 모두 지난 2004년 3월 7일 시즌 최종전에서 KBL 3점슛의 기록했는데, 이날은 공교롭게도 문경은 現 SK 감독과 우지원 전 SBS 스포츠 해설위원이 3점슛 타이틀 밀어주기로 논란이 됐던 경기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봤을 때 LG가 이날 터트린 21개의 3점슛이 지니고 있는 가치는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소나기 외곽포를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한 LG는 곧바로 홈인 창원으로 이동해 7일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참고로 올 시즌 LG는 연승이 단 한 차례 밖에 없다.

+KBL 역대 한 경기 팀 3점슛 기록+
1위_인천 전자랜드(28개, 2004년 3월 7일 TG삼보 전)
2위_울산 현대모비스(24개, 2004년 3월 7일 LG 전)
3위_창원 LG(21개, 2021년 3월 6일 KCC 전)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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