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너무나 뜨거운 손끝’ 김영환, 개인 전반 최다 21득점 폭발

김용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9 19: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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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김영환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부산 KT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 중이다. KT는 이날 승리 시 서울 삼성과 공동 4위에 오른다. 올 시즌 DB와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

경기 시작은 매우 좋았다. KT는 선수들의 고른 득점 가담은 물론 DB의 턴오버를 연일 유발하면서 1쿼터를 28-14, 더블스코어로 마쳤다. 여기엔 1쿼터에만 14점을 몰아친 김영환의 맹활약이 있었다. 이는 김영환의 단일 쿼터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이었다.

여유있는 리드를 잡은 KT는 2쿼터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KBL 데뷔전에 나선 얀테 메이튼의 공세를 막지 못한 것. 결국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역전까지 내주진 않았다.

이 또한 김영환 덕분이었다. 김영환은 2쿼터에도 7점을 더하면서 베테랑으로서 팀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았다. 이에 KT는 47-43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칠 수 있었다.

김영환은 전반에 총 21점을 몰아쳤다. 이는 자신의 전반 최다 득점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5년 9월 12일 서울 삼성 전과 2015년 9월 23일 안양 KGC인삼공사 전에서 기록한 19득점. 당시 김영환은 LG 소속이었다.

지난 27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김영환은 20득점으로 팀의 대역전승의 주역 중 하나가 됐다. 그리고 이날 DB를 상대로는 이미 전반에만 이를 뛰어넘는 기록을 남겼다. 과연 김영환이 후반에도 이 기세를 이어가 3연승을 팀에 선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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