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KGC 돌격대장 이재도 “상대 압박 풀어나가는 게 앞으로의 과제”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1 19: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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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KGC인삼공사의 돌격대장 이재도(29, 180cm)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양 KGC인삼공사 이재도는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23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특히 후반에만 14득점 몰아쳤고, 5개의 어시스트를 곁들이며 DB의 추격을 뿌리치는데 앞장섰다. 이재도와 더불어 변준형(22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까지 폭발한 KGC인삼공사는 DB에 96-87로 승리했다.

그러나 이재도는 웃을 수 없었다. KGC인삼공사가 부상병동 DB를 상대로 3쿼터까지 고전했기 때문. 그는 “상대가 6연패 중이라서 오히려 우리가 더 긴장했다. 연패를 끊기 위해 모든 짓이든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나 다를까 DB의 강한 수비와 트랜지션에 흔들려 시소게임을 했다. 그래도 막판에 지난 경기보다 안정적으로 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KGC인삼공사는 김영훈에게 3점슛 7개를 맞는 등 DB에 15개의 3점슛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나와 (변)준형이 그리고 (문)성곤이가 앞선에서 뛰고 있는데 수비 시 로테이션이 아직 부족한 것 같다. 슈터 쪽으로 헬프 수비를 가면 안 되는데 가는 등 보이지 않는 실수도 많다. 우리끼리 좀 더 이야기를 해서 외곽슛을 안 맞도록 해야 한다. 우리 팀이 압박 수비를 많이 하다 보니 3점슛을 많이 맞곤 하는데 상대팀 입장에서 우리의 수비가 더 껄끄러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재도의 말이다.

또한 이재도는 상대팀의 압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최근에 느끼는 건데 상대가 수비 시 나와 준형이에게 압박을 많이 가하더라. 우리에게 파생되는 공격을 줄이려고 하는 것 같은데 이걸 이겨내야 한다. 상대가 수비 할 때 체력을 더 많이 쓰니까 영리하게 이용해야 한다. 계속 상대팀이 나와 준형이에게 수비가 강하게 붙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이걸 풀어나가는 게 앞으로 과제라고 본다”는 의견을 밝혔다.

시즌 전 서울 SK와 함께 우승후보로 꼽혔던 KGC인삼공사는 1라운드에서 5승 4패로 흔들렸다. 승패와 더불어 경기 내용 역시 우승후보 다운 모습은 아니었다. 이재도는 “4패 중에 나와 준형이가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하지 못해서 패한 경기들이 많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준형이한테 ‘시즌은 54경기이니 일희일비 하지 말자. 빨리 잊고 새로운 경기 준비하자’고 이야기했다. 내가 준형이 보다 경험이 많으니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2라운드 첫 경기 승리로 시작한 만큼 앞으로 잘 해보도록 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조영두 기자 zerodo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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