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울분을 터뜨린 유현준 “슛은 항상 자신 있다”

신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1 19: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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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신준수 인터넷기자] 더 이상 유현준의 약점으로 슛을 언급할 수 없다.

전주 KCC는 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105-92로 승리했다.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패배한 KCC는 곧바로 이어진 DB 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본래의 경기력을 되찾았다.

KCC는 라건아(19득점)와 송교창(17득점)을 포함한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할 수 있었다. 특히 유현준은 14득점 7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완벽한 코트 밸런스를 보여줬고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경기를 마치고 유현준은 “어제 현대모비스는 이기고 그 전에 우리는 경기를 졌다. 사실 그런 문제보다는 우리 경기력이 너무 떨어져서 기분이 안 좋았는데 오늘은 잘 나온 것 같아서 좋다. DB 전 승리를 기점으로 분위기를 타서 연승을 할 것이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DB 전에서 유현준의 야투 시도는 모두 3점 라인 밖에서 시도됐다. 4개의 3점슛은 모두 림을 갈랐고 3쿼터 중반 3점 라인에서 조금 떨어져 던진 슛은 이날 유현준이 만든 최고의 하이라이트 필름이었다.

4개의 3점슛을 기록한 것에 대해 “경기를 뛸 때마다 자신 있게 슛을 쏘려 한다. 엊그제 경기는 찬스가 별로 나지 않았지만 오늘은 운이 좋게 찬스가 많이 나서 과감하게 던졌다. 지금 슛이 들어가는 것은 연습한 것에 성과라 생각하고 항상 오픈이 나면 자신감을 가지고 시도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유현준이 프로 데뷔 이후 꾸준하게 들어왔던 약점은 바로 슛이었다. 보통 선수와는 조금 독특한 형태의 슛 폼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경기에서도 많은 시도를 하지 않기 때문에 ‘슛이 없다’는 편견을 받기 일쑤였다.

이에 대해 유현준은 “원래 세레머니를 잘 안 하는 편인데 속에 참아왔던 울분이 오늘 경기에서 나왔다. 처음 프로에 데뷔했을 때는 부상도 있었고 경기에 별로 뛰지 못해서 리듬이 없었지만 지난 시즌부터 많이 경기에 뛰고 코트에서 여유가 생기다 보니까 원래 슛 밸런스를 찾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sonmyj0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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