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KCC의 5연승 이끈 이정현 “후배들 덕을 보는 것 같아”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5 19:30:11
  • -
  • +
  • 인쇄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이정현(33, 191cm) 시즌 최다 22득점을 폭발시키며 KCC의 5연승을 이끌었다.

전주 KCC 이정현은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시즌 최다인 22득점과 함께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경기 초반에는 외곽포를 앞세워 점수차를 벌리는데 앞장섰고, 막판에는 KGC인삼공사의 추격을 뿌리치는 득점까지 책임졌다. 덕분에 KCC는 81-73으로 꺾고, 5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10승 4패)로 올라섰다.

이정현은 “초반에 경기를 잘 풀어갔는데 3쿼터에 너무 안일하게 플레이를 해서 상대 기를 살려준 것이 끝까지 어려운 경기를 한 요인이었다. 우리 팀이 4일 동안 3경기를 해야 돼서 오늘 쉽게 이겼으면 다음 경기가 좀 더 수월했을 것 같다. 그래도 연승을 이어가고, 조직력이 맞아들어 간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정현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평균 17.0득점 1.8리바운드 5.2어시스트로 완벽하게 살아났다.

“시즌 준비하면서 여름에 정말 열심히 했는데 무릎을 다치면서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아졌다. 1라운드 초반에 경기력이 좋지 않아 반성을 했고, 경기 출전에 대한 갈증도 있어서. 다행히 (전창진) 감독님께서 최근에는 기회를 많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또 (정)창영이를 비롯해 (유)현준, (송)교창이 등 후배들이 너무 잘해준다. 그래서 후배들 덕을 좀 보는 것 같다.” 이정현의 말이다.

시즌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이던 KCC는 어느덧 인천 전자랜드(9승 4패)를 밀어내고 단독 1위가 됐다. 이정현은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 우리 팀 멤버가 많이 바뀌었는데 잘 지내고 있다. 벤치 멤버들이 출전 시간을 못 가져가서 미안한 마음은 있다. 그러나 3,4라운드 가면 팀에 힘을 보탤 시기가 분명 있을 거라 생각한다. 팀 케미 또한 문제가 없고 너무 좋다”며 팀 분위기를 설명했다.

제 컨디션을 되찾은 이정현은 KCC의 연승행진을 계속 이끌 수 있을까. KCC는 오는 17일 창원 LG를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조영두 기자 zerodo95@naver.com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