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준우승 지켜본 임근배 감독 “테스트도 해보고, 좋은 경기였다”

강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9 1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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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퓨처스리그 개최 시기만 조금 빨랐다면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테스트할 것을 해보고,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용인 삼성생명은 1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79-80으로 패했다. 연장전까지 간 삼성생명은 막판까지 지난 퓨처스리그 MVP였던 신이슬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끝내 아쉬움을 삼켰다.

퓨처스리그는 각 팀의 코치들이 이끄는 상황에서 정규리그 일정 재개가 얼마 남지 않아 임근배 감독은 마지막 경기를 중계로 챙겨봤다. 지난 14일과 15일, 퓨처스리그 1,2일차에는 현장을 찾아 직접 선수들의 플레이를 살펴보기도 했다.

임근배 감독은 “사실 조금 더 했으면 좋았겠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그렇지 못했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서 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그래도 그 상황에서 테스트할 것들은 하고, 좋은 경기였던 것 같다”라고 선수들의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4일, 신입선수 선발회를 통해 팁에 합류한 조수아를 출전시켰으며, 18일 BNK와의 퓨처스리그에서는 발목 부상을 털고 돌아온 이주연이 경기 감각을 익히고자 투입되기도 했다.

특히 조수아는 첫 경기였던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1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 4경기에서 평균 12득점 7.3리바운드 3.3어시스트 2.3스틸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를 지켜본 임 감독은 “기존 선수들의 플레이들은 알고 있지만, 수아가 좀 더 경기 방향을 알고 플레이를 한다면 올 시즌 정규리그에 투입될 수 있다고 본다. 팀 선수들과 연습을 해보지 않고, 퓨처스리그에 나섰지만, 가능성은 충분히 봤다. 언니들과 연습을 좀 더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주연의 복귀에 대해서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몸 상태가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시즌이 재개된다면 조금 헤맬 수도 있을 것 같다. 조금만 지난다면 분명 도움이 될 자원이다”라고 든든함을 표했다.

임 감독은 이날 보인 자신감을 꾸준히 가져가는 게 중요하다며 힘줘 말했다. “스스로 분명 잘 됐던 부분들이 있었을 테고, 아쉬웠던 게 있었을 거다. 정규리그와 비교했을 때 상황은 다르겠지만, 이 부분을 깨닫고, 자신감을 계속 이어간다면 성공적이었다고 본다.”

삼성생명은 정규리그 재개를 바라보며 다시 호흡을 가다듬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 경기는 23일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 올 시즌 삼성생명은 2승 4패를 거두며 하나원큐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강현지 기자 kkang@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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