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점검에 중점 둔 KGC, 비시즌 첫 연습경기서 한양대에 승리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2 19: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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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수비 점검에 중점을 둔 KGC인삼공사가 비시즌 첫 연습경기에서 가볍게 승리를 챙겼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양대와의 연습경기에서 100-66으로 승리했다. 이재도(15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와 변준형(21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이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골밑에서는 김철욱(19득점 3리바운드 2스틸)과 김경원(17득점 9리바운드 1스틸)의 활약이 빛났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로테이션 수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모습이었다. 특유의 트랩 수비와 압박 수비 또한 돋보였다.

KGC인삼공사는 이재도-변준형-함준후-오세근-김경원을 선발로 내세웠고, 한양대는 오재현-서문세찬-이근휘-이승우-이상현으로 맞섰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과 김경원을 활용해 한양대의 낮은 골밑을 파고들었다. 외곽에서는 변준형이 3점슛 2방을 꽂았다. 한양대는 오재현과 서문세찬이 중거리슛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이근휘는 장기인 3점슛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KGC인삼공사는 기습적인 트랩 수비와 부지런한 수비 로테이션으로 한양대의 득점을 묶기 시작했다. 또한 순간적인 풀 코트 프레스로 공을 스틸에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당황한 한양대는 턴오버를 연이어 범하며 제대로 된 슛 찬스조차 만들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골밑의 오세근과 김경원, 외곽의 이재도와 변준형이 고루 득점을 올리며 32-14로 달아났다.

KGC인삼공사의 분위기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특히 눈에 띈 이는 김철욱. 김철욱은 3점슛, 중거리슛, 덩크슛 등 다양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잇달아 공격을 성공시켰다. 여기에 이재도, 양희종, 김경원 또한 득점에 가담하면서 더욱 점수차를 벌렸다. 이근휘의 3점슛 2개 외에 눈에 띄는 공격이 없던 한양대는 쿼터 막판 이승우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50-34, KGC인삼공사의 리드였다.

후반 들어 KGC인삼공사의 수비는 더욱 강해졌다. 쉴 새 없이 한양대를 압박해 스틸을 해냈고, 이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수비가 되자 공격도 잘 풀렸다. 문성곤과 이재도가 외곽에서 3점슛을 연이어 꽂았고, 골밑에서는 김철욱과 김경원이 득점을 책임졌다.

점수를 40점차(80-41) 가까이 벌린 KGC인삼공사는 4쿼터 새 식구 함준후와 우동현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이들은 김승기 감독의 주문사항을 이행하려 노력하며 부지런히 코트를 누볐다. KGC인삼공사는 뒤늦게 살아난 한양대의 거센 추격에 잠시 고전하기도 했지만 연습경기인 만큼 무리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 사진_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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