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김민수 결장’ 문경은 감독 “최부경에게 기대가 크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2 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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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SK가 전자랜드를 상대로 오랜만에 연승을 노린다.

서울 SK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하위권 추락 후 부진을 면치 못하던 SK는 최근 상위권에 있는 전주 KCC,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으며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다면 지난해 11월 13일 이후 처음으로 연승을 달리게 된다. 동시에 현재 공동 5위인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2경기까지 좁힐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맏형 김민수가 무릎 통증으로 이날 경기에서 나서지 못한다. 대신 비시즌 무릎 부상으로 올 시즌 1경기도 뛰지 못한 김승원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SK 문경은 감독은 “(김)민수가 무릎이 좋지 않아서 어제 훈련을 쉬었는데 오늘 참고 뛴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럴 상황이 아니라고 쉬라고 했다. 오늘 출전시킬지 안 시킬지 모르겠지만 (김)승원이 몸 상태가 좋아서 엔트리에 넣었다”며 김민수의 결장을 이야기했다.

전자랜드의 경계 대상 1호는 정효근이다. 정효근은 지난달 31일 창원 LG전에서 21득점 5리바운드로 전역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정효근이 돌아와서 팀이 더 좋아졌다. 최근 최부경의 컨디션이 올라와서 최부경에게 이대헌과 정효근의 수비를 맡기려 한다. 또한 김승원을 활용하거나 때로는 안영준까지 정효근쪽으로 매치업시켜서 상승세를 꺾으려고 준비했다.” 문 감독의 말이다.

문 감독이 언급했듯 SK는 최근 최부경이 공수에서 좋은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문 감독은 “우리 팀이 그동안 4번(파워포워드) 자리에서 공수 마진이 마이너스가 났다. 연패를 탔던 이유 중 하나가 이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최부경이 많이 올라왔다. 최근 2,3경기에서 공수 밸런스가 맞아가는 것 같아서 오늘 기대가 크다”며 최부경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SK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다면 6강 플레이오프 싸움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문 감독은 “선수들에게 오늘 이기면 6강 플레이오프 싸움에서 희망적이라고 이야기했다. 아직 5,6라운드가 남아 있기 때문에 모른다. 선수들에게 나중에 기사에 6강 플레이오프 희망적이라는 표현보다 싸움 중이라는 표현이 낫지 않냐고 말했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전자랜드 역시 SK와 마찬가지로 최근 연승이 없어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우리 팀 외국선수들이 상대 외국선수들과 얼마나 대등한 경기를 하느냐가 중요하다. SK 국내선수들이 앞선에서 압박 수비나 움직이면서 공격을 많이 한다. 때문에 우리 팀 앞선에서 얼마나 경기를 잘 풀어가느냐도 관건이다. 우리 팀이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고 있지만 오늘 승리를 거둬서 연승을 통한 전환점이 되는 경기가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백승철 기자)

점프볼 / 조영두 기자 zerodo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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