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각 나타낸 190cm의 장신 최형진, 홍천 골든유스바스켓볼리그 MVP 선정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7 18: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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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U18 3x3 국가대표를 꿈꾸던 농구소년이 5대5 농구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10월 31일과 11월1일, 11월14일과 15일 나흘간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 외 2개 체육관에선 한국 유소년 농구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2020 홍천 골든유스바스켓볼리그’가 개최됐다. 3주에 걸쳐 총 나흘간 펼쳐진 이번 대회는 국내 유소년 농구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성료했다.

초, 중, 고에 걸쳐 7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에선 고등부에 출전한 삼성 리틀썬더스의 최형진이 가장 눈에 띄는 선수가 됐다.

현재 서울국제학교(SIS)에 재학 중인 최형진은 한국 학교로 치면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190cm의 큰 키를 앞세워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리는 장면은 엘리트 선수들의 득점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수려한 외모까지 갖춘 최형진은 탄탄한 기본기를 앞세워 팀의 우승을 견인했고, 고등부 MVP에까지 오르는 영예를 안게 됐다.

사실, 최형진은 올해 U18 3x3 국가대표에 도전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국가대표 선발전뿐 아니라 FIBA 3x3 U18 월드컵이 취소되며 최형진의 꿈은 1년 뒤로 미뤄졌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꾸준히 농구에 매진한 최형진은 2020 홍천 골든유스바스켓볼리그뿐 아니라 올해 출전한 모든 생활체육 농구대회와 3x3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억에 남을 2020년을 만들었다.

최형진을 지도하고 있는 금정환 감독은 “최형진은 농구 실력뿐 아니라 성품도 좋고, 무척 예의 바른 선수다. 엘리트 선수로의 길을 가고 있진 않지만 그 누구보다 농구를 사랑하는 선수다. 공부하는 시간 외에는 계속 농구 생각만 할 정도로 농구를 좋아하고, 잘하고 싶어하는 선수다. 올해 좋은 성적들을 냈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는 본인이 꿈꾸는 U18 3x3 국가대표에도 도전할 수 있도록 잘 준비시키겠다”고 최형진을 칭찬했다.

최형진 역시 “농구를 정말 사랑한다. 비록, 엘리트 선수의 길은 선택하지 않았지만 현재 있는 위치에서 최고 선수가 되고 싶다. 앞으로도 계속 도전해서 U18 3x3 국가대표에는 오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_강원도농구협회 제공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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