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갈 길 급한 이훈재 감독 “적극적인 몸싸움이 관건”

이영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6 18: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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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이영환 객원기자] 갈 길이 급하다.

부천 하나원큐는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긴 휴식기 이후 가진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대패한 하나원큐. 이날 승리를 통해 3승째는 물론 탈꼴찌를 위한 교두보 마련이 시급하다.

인터뷰실에 들어선 이훈재 감독은 골밑에서의 몸싸움을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로우 포스트 주변에서 적극적인 몸싸움을 펼친다면 외곽에서의 기회도 창출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이훈재 감독은 “지난 KB스타즈 전에서 안 된 것도 빅맨들의 몸싸움이었다. 오늘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싸워준다면 좀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비에서는 배혜윤과 김한별을 막는 연습을 했는데 잘 맞았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특히 높이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고아라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 감독은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은 외국 선수도 없다”라며 “고아라가 제 몫을 해줘야 강이슬도 살 수 있다.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선발 출전 선수 중 하나는 이정현이다. 이 감독은 1라운드 공격과 수비에서 보여준 그의 능력을 높이 샀고 이날 경기에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이정현이 1라운드에서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잘해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비에서는 힘은 좋지만, 배혜윤을 막기에는 높이가 부족했다”라고 지난 경기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퓨처스리그를 거치며 좋은 모습을 보였던 신인 이지우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주문한 역할만 잘 수행한다면 출전시간을 보장해 줄 수 있다는 것이 이 감독의 생각이다. 이 감독은 “기존에 보던 것과는 다른 유형의 가드다. 이틀 운동한 것 치고는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고 투맨 게임도 곧잘 하곤 한다. 그렇게 되면 출전시간도 더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이영환 기자 yugh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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