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유소년 농구대회 지향, ’2020 홍천 골든유스바스켓볼리그‘ 성황리에 막 내려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7 18: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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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명품 유소년 농구대회’를 지향하는 2020 홍천 골든유스바스켓볼리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31일과 11월1일, 11월14일과 15일 나흘간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 외 2개 체육관에선 한국 유소년 농구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2020 홍천 골든유스바스켓볼리그’가 개최됐다. 3주에 걸쳐 총 나흘간 펼쳐진 이번 대회는 국내 유소년 농구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성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한국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은 설 곳이 없었다. 대회는 전무했고, 실내체육관 폐쇄 등의 조치로 자체 연습마저 몇 달씩 못하기 일쑤였다.

그러던 중 10월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고, 평소 유소년 농구대회에 많은 지원을 했던 홍천군에선 ‘2020 홍천 골든유스바스켓볼리그’의 개막을 알려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참가 팀을 받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번 대회는 초, 중, 고등부에 걸쳐 70팀이 출전해 모처럼 유소년 꿈나무들의 즐거운 경쟁이 이어졌다.

황금처럼 소중한 유소년 농구선수들을 위해 골든유스라는 대회 명칭이 만들어진 가운데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은 모처럼 만에 찾아온 유소년 농구대회의 묘미를 만끽했다.

이제는 기본이 된 주최 측의 철저한 방역 준비가 돋보인 대회였다. 대회를 주최한 홍천군체육회는 철저한 방역 준비와 함께 선수들이 한 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준 인원 이하로만 체육관 출입이 가능하도록 방역 지침을 마련해 안전한 대회를 준비했다.

참가 선수들과 학부모들 역시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방역에 협조했고, 나흘간의 대회는 큰 문제 없이 안전하게 끝마칠 수 있었다.

경기 내용도 훌륭했다. 유소년 농구의 강자 삼성 리틀썬더스가 중학교 1, 3학년부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쇄골이 골절된 상황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팀에 우승을 안겨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삼성 리틀썬더스 이동주가 중학교 1학년부 MVP에 올라 홍천과의 좋은 궁함을 다시 한번 자랑했다.

강원도농구협회 김철회 부회장은 “모처럼 아이들이 농구 코트에서 뛰는 모습을 보니 대회 준비로 쌓였던 피로가 모두 풀렸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평소에 2-3배 더 힘들었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이 정도 피로는 앞으로도 감내할 수 있을 것 같다(웃음). 그래도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더 많은 아이들이 코트에서 뛰노는 모습을 보고 싶다. 이번 대회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 좋은 유소년 농구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유소년 농구에 새로운 방향이 될 ‘골든유스바스켓볼리그’는 매년 대회 개최를 이어가 한국 유소년 농구에 새로운 구심점이 되겠다는 각오다.

 

*2020 홍천 골든유스바스켓볼 리그 입상결과* 

-초2

우승 : 동부

준우승 : 삼성

3위 : 삼성

 

-초3

우승 : 삼성

준우승 : 동부

3위 : 삼성

 

-초4

우승 : 삼성

준우승 : 삼성

공동3위 : 팀식스, 동대문 SK

 

-초5

우승 : 삼성

준우승 : 동부

공동3위 : JJ클랜, 남양주더샷

 

-초6

우승 : PEC

준우승 : 삼성

공동3위 : 의정부SK, 고양SK

 

-중1

우승 : 삼성리틀썬더스

준우승 :   고양SK

공동3위 :  남양주 더샷 , 팀식스

MVP : 이동주

 

-중3

우승 : 삼성리틀썬더스

준우승 : 팀식스 1

공동3위 : 광교삼성, 의정부 SK

MVP : 김현우

 

-고등부

우승 : 삼성리틀썬더스

준우승 : 의정부SK

공동3위 : DB프로미, 홍천고 

MVP : 최형진

 

#사진_강원도농구협회 제공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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