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공격 틀을 바꾸었다는 유재학 감독 “지켜봐야 한다”

김세린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6 1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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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김세린 인터넷기자] 유재학 감독은 숀 롱을 포함한 현대모비스 선수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였다.

서울 삼성(1승 5패)과 울산 현대모비스(2승 4패)는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다. 10위 삼성과 8위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이다. 삼성은 24일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94득점을 올렸지만 11점 차로 패했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31점 차(96-65)로 승리했다. 양 팀의 직전 경기 결과가 상반되어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인터뷰실에 웃으면서 들어온 유재학 감독은 주말 KCC와의 경기가 터닝 포인트가 되었냐는 질문에 “그렇게 되어야 하는데 지켜봐야 한다. 뒷선이 약하고 앞선도 예전만치 않다”고 답했다.

숀 롱에 대한 물음에 유 감독은 “숀롱은 일대일은 되는데 투맨 게임은 아직 부족하다. 호주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였는지 직접 봤다. 지금은 발목 통증으로 흔들리고 있는데 나으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본다”며 신뢰를 보였다.

유 감독은 “KCC와 경기 때부터 전체적인 움직임을 바꾸었다고 전했다. 공격 틀을 바꾸어서 외곽의 움직임이 많아졌다. 선수들이 너무 정체되어 있어 움직이는 걸 어제도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덕분에 살아난 전준범과 김국찬의 슛 컨디션. 이 부분에 대해 유 감독은 “연습 때와 달리 정규시즌 시작하면서 나빠졌다. 심리적인 요인 때문인 것 같다. 이 친구들이 운동도 꾸준히 열심히 한다. 불안해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단체로 다 안 들어가는 건 문제다”라며 너털웃음을 지어 보였다.

김민구는 오늘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유 감독에 따르면 발목 부상으로 3주 이상이라고 의사가 진단을 내렸다며 언제 뛸지는 본인의 판단에 맡긴다고 전했다.

끝으로 삼성의 가드진이 약하다는 평에 대해 “지금 당장은 상대방보다 우리가 더 중요하다. 우리의 가드진이 삼성보다 월등하지 않다. 비슷한 것 같다. 어떤 수비가 나오냐에 따라 승부가 달라진다. 오늘 봐야 한다”는 말을 끝으로 유 감독은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세린 waho_greig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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