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믿음의 농구, 문경은 감독 “자밀 워니, 선발 출전한다”

민준구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4 18: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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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자밀)워니가 선발 출전한다.”

서울 SK와 고양 오리온은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상대 전적은 오리온의 3승 1패 우세. 과연 5번째 승부에선 누가 웃을 수 있을까.

먼저 문경은 감독은 지난 4라운드 경기를 돌아봤다. 그는 “한호빈에게 3점슛을 많이 허용했고 또 실책도 많았다.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라며 “지난 LG 전 후반에 우리가 원하는 경기력이 나왔다. 오리온 전에서 좋지 않았던 부분을 보완하고 LG 전 후반에 보였던 경기력을 재현한다면 승산이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LG 전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은 자밀 워니에 대해선 선발 출전이라는 기회를 제공, 기대했다. 문경은 감독은 “오늘 선발로 나올 생각이다. 워니가 흔들리면 국내선수도 흔들린다. 지난 경기처럼 좋지 않으면 일찍 제외할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한 강을준 감독은 먼저 선수단의 사기를 걱정했다. 그는 “지난 현대모비스 전에서의 패배를 잊어야 한다. 일단 사기를 살리는 게 중요하다. SK가 잘하는 플레이를 막아야 한다.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는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오리온은 현재 접전 승부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 포제션 싸움에서 밀려 진 경기가 무려 10경기다. 특히 최근 7번의 패배를 살펴봐도 모두 원 포제션 게임에서 승부를 보지 못했다.

강을준 감독은 “안타까울 뿐이다. 선수들은 승리하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나 역시 사람인지라 아쉬운 건 사실이다”라며 “감독 잘못이 있다. 하지만 선수들도 조금 더 집중해야 한다. 특히 자유투는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점수다. 그 부분을 놓쳐서는 안 된다”라고 바라봤다.

4일간 3경기를 치르는 오리온. 그들에게 있어 첫 시작은 매우 중요하다. 강을준 감독은 “일정도 빡빡하지만 일단 승리를 챙기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우리가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메인 외국선수 역할을 못해주고 있는 데빈 윌리엄스에 대해 “본인은 3점슛에 자신이 있는 것 같은데 솔직히 말하면 골밑에서의 파괴력 있는 플레이를 더 주문하고 있다. 또 플로터도 잘 안 들어간다. 국내선수들이 해야 할 부분, 그리고 윌리엄스가 해줘야 할 부분이 있다. 그걸 잘 알아줬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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