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김시래 부상 소식에 안타까움 전한 삼성 김진영 "많이 배우고 있었는데..."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3 18: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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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서호민 기자] 김진영이 백코트 파트너 김시래의 부상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서울 삼성은 3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 KBL D리그 2차대회 원주 DB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78-73으로 승리, 예선 첫 승을 거두며 이번 대회 최종 7위(1승 5패)로 마감했다.

김진영은 이날 30분 55초 동안 3점슛 4개 포함 24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야투는 11개 중 8개를 성공, 꽤 높은 효율을 자랑했다.

이날 삼성은 경기 초반 17점 차로 뒤져 있다 2, 3쿼터 집중력을 발휘,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진영은 "초반에 벌어졌던 것이 오히려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공수전환을 빠르게 가져간 것도 역전승의 요인이 됐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진영은 전날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던 부산 KT와 경기에서도 17분을 소화하면서 8득점 6리바운드 2스틸로 활약했다. 하루 만에 D리그 경기를 소화한 그에게 체력적으로 힘들지는 않냐고 묻자 "오히려 오늘은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 국가대표 휴식기 이후 지난 주 전자랜드와의 D리그 경기에서는 오랜만에 뛰어서 숨도 차고 힘들었는데, 꾸준히 1군과 D리그 경기를 병행하다 보니까 이제 적응됐다"고 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삼성은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접했다. 트레이드 이후 삼성의 빠른 농구를 이끌었던 김시래가 종아리 근육 파열로 4주 간 이탈하게 된 것. 남은 경기가 12경기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즌아웃을 판정 받은 것과 다름었다. 최근 김시래와 함께 백코트 콤비를 이루며 많이 배우고 있던 김진영은 누구보다도 김시래의 부상을 안타까워했다.

이에 한 숨을 푹 내쉰 김진영은 "(김)시래 형이 다쳐서 너무 우울하다. 정말 마음이 아프다“라면서 “시래 형이 팀에 오고 나서 배운 점이 정말 많았다. 저는 2번에 특화된 선수이기 때문에 1번으로서 해야될 것들과 시래 형이 그동안 경험 해왔던 얘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 너무나도 아쉽게 됐다"고 말했다.

사실상 김시래가 시즌을 접게된 상황에서 삼성은 김진영을 비롯해 이동엽, 김동욱 등으로 남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끝으로 김진영은 "시래 형이 팀을 완전히 떠난 건 아니다. 시래 형에게 계속해 많이 물어보면서 배울 것이다. 형들과 함께 시래 형의 공백을 잘 메우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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