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자이언-아담스 3점 없는데?” NOP 새 감독 “나는 그래서 좋다”

김호중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1 18: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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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스탠 밴 건디 신임 감독이 새로운 농구에 도전한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스탠 밴 건디 감독이 팀을 이끌어갈 방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0월, 4년 계약을 맺으며 뉴올리언스의 새 감독이 된 밴 건디 감독은 팀의 빅맨진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밴 건디는 “속공 패스가 훌륭한 론조 볼, 돌파 능력이 빛나는 에릭 블렛소가 있다. 빠른 페이스로 공격할 것이다. 다만 페이스 기록 자체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을 것이다. 수비를 잘하면 상대가 공격 템포를 늦추게 되는데, 그러면 페이스가 떨어진다”라며 팀의 새로운 방향성부터 소개했다.

엘빈 젠트리 전 감독은 페이스를 가장 강조했다. 그러나 이제 무게중심이 수비로 옮겨간다. 밴 건디 감독은 “기본적으로 수비를 갖춘 상태에서는 빨리 공격하겠다. 하지만 수비가 20위권에 있는데 빨리 공격해서 페이스가 상위권에 있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라며 수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최근 뉴올리언스는 스티븐 아담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자이언 윌리엄슨-스티븐 아담스가 지키는 골밑은 어떤 모습일까? 두 선수의 3점슛 능력은 빈약하다. 윌리엄슨은 지난 시즌 경기당 0.6개의 3점슛만을 시도했고 아담스는 3점슛을 시도한 적이 없다. 많은 이들은 스페이싱이 뻑뻑해질 것이라고 우려하는 상황.

그런데 밴 건디 감독은 오히려 기대감을 표했다. “리그에서 윌리엄슨-아담스보다 몸 싸움이 좋은 4-5번 조합이 있나?”며 “그 둘은 최고의 공격 리바운드 능력, 최고의 스크린 능력을 갖고 있다. 패스 능력도 좋다”라고 얘기했다.

3점슛 약점에 대해서 부분적으로 시인한 그는 “둘 모두 스트레치 빅맨은 아니다. 최근 스트레치 빅맨을 사용하는 트렌드와는 다르다. 하지만 나는 그래서 좋다. 지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기는 하지만, 뉴올리언스를 상대하는 팀들은 다른 기분을 느낄 것이다”라고 했다.

다음 시즌 과제로는 네 가지를 뽑았다. 그는 “첫째. 쉬운 득점을 내주면 안된다. 둘째. 상대가 페인트존에 들어오는 것을 막겠다. 지난 시즌 경기당 52점을 페인트 존에서 줬다”라고 했다.

이어, “셋째. 파울을 줄여야 한다. 지난 시즌 경기당 자유투 25개를 줬다. 페인트존에서 52점을 주고 자유투를 25개씩 주면 좋은 수비가 될 수 없다. 넷째. 수비 리바운드를 사수해야 한다. 공격 리바운드는 걱정 없다. 이 네 개를 이루면 나는 너무 기쁠 것”이라고 얘기했다.

과연 밴 건디 감독이 제시한 과제는 지켜질까. 뉴올리언스가 지난 시즌과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일 것 같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lethbridg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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