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 선정 뉴탑 금주의 유소년 선수 ㊽ TOP 유소년 농구교실 오종현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8 16:23:15
  • -
  • +
  • 인쇄

[점프볼=서호민 기자] "보통 아이들은 한창 게임을 좋아할 나이인데, (오)종현이는 게임할 시간에 농구 유투브를 보거나 체육관에 나와 슛 한 개라도 더 던진다. 종현이의 이러한 농구 열정이 5학년 대표팀 또래 친구들한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점프볼에선 창간 20주년을 맞아 양말 전문 브랜드 뉴탑(http://newtop.or.kr/)과 함께 매주 유소년 선수 1명을 선정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전국대회가 아니면 소개되기 힘들었던 유소년 농구의 꾸준한 언급과 재능 있는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을 소개, 이 자리를 통해 한국 유소년 농구가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점프볼 선정 금주의 뉴탑 유소년 선수 마흔 여덟 번째 수상자는 '점프볼과 함께하는 TOP 유소년 농구교실(이하 TOP 유소년 농구교실)' 오종현 군이 선정됐다.

현재 인천 한빛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오종현은 농구공을 잡은지 1년 밖에 채 되지 않았지만 156cm의 큰 신장에 농구를 향한 끊임없는 열정을 앞세워 농구선수의 꿈을 무럭무럭 키워가고 있다. 애시당초 태권도와 농구를 같이 배우기 시작한 오종현은 이젠 농구에 더 재능이 있어 농구에 올인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 밖에서 성격은 매우 조용하지만 체육관에만 들어서면 눈빛부터 달라진다는 오종현. 농구를 향한 그의 열정은 뜨겁다 못해 불타오를 정도라고.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아 올해 초 TOP 유소년 농구교실 서창점 5학년 대표팀에 합류한 오종현은 최근 체육관에 더 빠져 산다고 한다.

오종현을 지도하고 있는 TOP 유소년 농구교실 최봉준 원장은 "농구 열정은 지금까지 지도해 본 아이들 중에서 최고다. 평소 밖에서는 정말 조용하다가도 농구공만 잡으면 완전 다른 아이가 된 것 마냥 눈빛이 달라진다"면서 "정규 수업 외에도 거의 매일 체육관에 와서 개인 연습을 하는 편인데, 제가 지적해준 것이 있으면 그것을 고치기 위해서 혼자 반복 연습을 하면서 결국에는 자기 것으로 만들어낸다. 묵묵히 자기 발전을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는 아이다"라고 오종현을 소개했다.

이어 최 원장은 "보통 아이들은 한창 게임을 좋아할 나이인데, (오)종현이는 게임할 시간에 농구 유투브를 보거나 체육관에 나와 슛 한 개라도 더 던진다. 종현이의 이러한 농구 열정이 5학년 대표팀 또래 친구들한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저 역시 종현이 덕분에 아이들을 더 열정적으로 가르칠 수 있게 된 동력을 얻게 됐다"며 칭찬일색이었다.

오종현에게 가장 자신있는 플레이가 무엇이냐고 묻자 패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개인기에 의한 득점보다는 이타적인 플레이를 즐긴다는 오종현은 "1대1에 의한 플레이보다는 동료들과 패스 플레이를 통해 골을 넣는 것을 선호한다. 요즘엔 하이 포스트에서 동료들에게 패스 뿌려주는 것에 재미 들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슛을 더 보완하고 싶다. 특히 요즘에는 미드레인지 슛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자신이 보완해야 될 점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로 아니나 다를까 오종현은 인터뷰 내내 수줍은 듯 했지만, 농구공을 잡자 다시 싸움닭으로 변해 필자를 놀라케했다. 그런 그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 목표가 무엇이냐고 묻자 번뜩이는 눈빛과 함께 "농구선수요"라고 당찬 한마디를 전한 오종현은 "지금은 오로지 농구선수라는 꿈 딱 하나만 바라보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의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은 대회 없이 2020년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오종현과 최봉준 원장 역시 실전 경험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 원장은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아직 실전 경험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면서 "신체조건이나 재능면에서 정말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아이인데 대회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자신의 역량을 아직 못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농구를 시작한지 1년 밖에 돼지 않아서 기본기 등을 더 가다듬어야 하지만 선수에 대한 본인의 목표가 확고한 만큼 저 또한 종현이의 꿈을 적극 지지해주려고 한다. 충분히 좋은 신체조건을 갖춘 만큼 세밀한 부분이 개선된다면 향후 중학교에 올라가서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제자의 앞날을 응원했다.

#사진_서호민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