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PHE 유소년 농구교실 박성현, "내외곽 능력을 모두 갖춘 테이텀이 롤 모델"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9 1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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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제이슨 테이텀 같은 스타일의 농구를 하고 싶다. 내외곽 플레이를 고루 잘하지 않나. 또 엄청 능글 맞게 플레이하는 것 같다. 특정한 것 하나를 잘하기 보다는 다방면에서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점프볼과 함께하는 강남 PHE 유소년 농구교실(이하 강남 PHE 유소년 농구교실)은 코로나 19 여파로 주 훈련지로 삼았던 중동중학교 체육관을 사용하지 못한 탓에 최근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한 실내 체육시설에서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

본지가 현장을 방문한 지난 주 주말에는 중학교 1학년 대표팀 수업이 진행됐는데, 이중 박성현의 플레이가 유독 눈에 띄었다. 168cm의 신장을 지닌 박성현은 운동능력 하나 만큼은 타고났다. 1대1 훈련에서 그는 탁월한 운동능력을 앞세워 통렬한 블록슛을 자주 선보였다. 박성현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서전트 점프 수치는 무려 90cm라고. 중학교 1학년임을 감안하면 대단히 높은 수치임에 틀림없다.

이날 훈련이 끝난 뒤 만난 박성현은 "초등학교 때부터 운동능력이 좋아 친구의 소개로 농구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장점은 돌파와 블록 능력이다. 특히 1대1 수비 상황에서 저보다 키가 큰 선수들을 상대로도 블록슛을 찍어낼 자신이 있다"고 자신의 장점을 설명했다.

박성현은 2년 전인 초등학교 5학년 때 강남 PHE 유소년 농구교실 강우형 원장의 스카웃 제의를 받아 현재까지 강남 PHE 유소년 농구교실에서 농구를 배우고 있다.

강우형 원장에게 농구를 배운 이후로 농구를 보는 시야가 더 넓어졌다는 그는 "강우형 원장님을 만나기 전에는 운동능력과 스피드 만으로 농구를 했는데, 강우형 원장님을 만난 이후에는 좀 더 여유를 갖고 농구를 하게 된 것 같다"면서 "최근에는 골밑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피벗 기술을 중점적으로 배우고 있다. 포지션은 가드를 맡고 있지만 대회 때 결원이 생길 시 제가 골밑 역할도 대신해야 하기 때문에 골밑 능력도 더 보완하고 싶다"고 책임감이 느껴지는 말도 전했다.

 

 

박성현을 3년 째 지도하고 있는 강우형 원장은 "일단 운동능력이 살벌하다(웃음).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을 가장 높이 평가하고 싶다"면서 "중학교 1학년인데 이미 중학교 2, 3학년 형들 상대로도 대등한 경기를 선보였다. 공격에서는 기본적으로 돌파가 좋고, 슈팅 능력도 최근 들어 많이 향상됐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더 성장한다면 중학교 무대를 독식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박성현의 잠재성을 높이 평가했다.

박성현은 롤 모델로 삼고 있는 선수가 있는지 묻자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 같은 스타일의 농구를 하고 싶다. 내외곽 플레이를 고루 잘하지 않나. 또 엄청 능글 맞게 플레이하는 것 같다. 특정한 것 하나를 잘하기 보다는 다방면에서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제이슨 테이텀을 지목했다.

코로나 19 불씨가 여전히 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국 단위 규모 유소년 농구대회도 아직까지 열리지 않고 있다. 박성현은 "같이 운동하는 친구들도 그렇고 하루 빨리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져 대회가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대회가 언제 열릴지 아직 기약이 없지만 남은 기간 동안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훈련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사진_서호민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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