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5%의 행운 누린 김승기 감독 “한승희, 바로 경기에 투입 시켜볼 예정”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3 18: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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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김승기 감독이 5%의 행운을 누렸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연세대 한승희(F/C, 196.0cm)를, 3라운드 5순위로 성균관대 양승면(G, 186.6cm)을 선발했다. 센터와 포워드를 넘나드는 한승희와 운동 능력이 좋은 양승면을 보강하면서 선수단에 더욱 깊이를 더했다. 공교롭게도 이들 모두 KGC인삼공사의 연고지인 안양고 출신이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6일 열렸던 신인 드래프트 순위 추첨식에서 5%의 낮은 확률로 5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드래프트 전 로터리 픽 후보로 꼽히던 한승희가 앞 순번까지 뽑히지 않으면서 KGC인삼공사가 그를 지명하는 행운을 누렸다.

“드래프트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며 웃어 보인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다들 아시다시피 한승희는 워낙 열심히 하는 선수다. 득점력도 좋고, 수비도 잘한다. 우리 팀에 맞는 공격과 수비를 모두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뽑았다”며 한승희를 선발한 이유를 말했다.

3라운드 5순위로 뽑힌 양승면은 성균관대에서 큰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양승면의 가능성을 봤다. “잠재력을 믿고 뽑았다. 운동능력이 너무 좋기 때문에 우리 팀의 수비나 속공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거라 생각한다.” 김 감독의 말이다.

KGC인삼공사에는 오세근, 김철욱, 김경원으로 이어지는 골밑 자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감독은 한승희를 곧바로 실전에 투입할 의사를 내비쳤다.

김 감독은 “한승희는 바로 경기에 투입시켜볼 생각이다. 우리 팀 컬러와 잘 맞을 것이라 본다. 양승면은 조금 봐야 될 것 같다. 몸 상태도 그렇고, 능력은 알고 있지만 어느 정도인지 더 확인해봐야 될 것 같다"는 활용 계획을 밝혔다

KGC인삼공사의 신인 한승희와 양승면은 다음달 8일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김 감독의 말대로 한승희가 바로 경기에 나서게 된다면 오는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가 그의 데뷔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조영두 기자 zerodo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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