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리바운드 최하위’ 삼성 이상민 감독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 참여 강조”

고종현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6 18: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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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고종현 인터넷기자] 삼성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서울 삼성은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0일 전자랜드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챙긴 삼성이지만, 이어진 LG전(24일)에서 무려 104점을 헌납하며 패배,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초반부터 최하위로 떨어진 삼성으로선 이날 경기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 이상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어떤 준비를 했을까?

경기 전 만난 이상민 감독은 “공격은 나무랄 데가 없다. 수비가 많이 떨어진다”고 입을 열였다. 이어 “너무 많은 공격 리바운드 허용으로 2차 공격 기회를 많이 줬다. 상대에게 자유투를 많이 주는 것도 문제다. 우리보다 평균 15개는 더 주는 것 같다. 선수들에게 피해 다니지 말고 공격적인 파울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투맨 게임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2대2 공격이 아쉽다. 투맨 게임시 빅맨에게 찬스가 거의 안 난다. 우리의 가장 큰 숙제다”면서 “2대2 공격에서 파생되는 공격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라며 이날 경기 투맨 게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이 감독은 달라진 선발 라인업을 예고했다. “스타팅을 (김)동욱이와 (김)현수로 바꿔봤다. 동욱이는 패스를 할 줄 아는 선수기 때문에 2대2 공격에서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베테랑 김동욱의 선발 출전을 언급했고, “지금껏 6경기 동안 한 번도 4쿼터 마무리를 제대로 한 적이 없다. 그런 부분을 고치기 위해 선수를 바꿔봤다”며 스타팅 라인업을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 몫을 다해주고 있는 메인 외국선수를 맡고 있는 아이재아 힉스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이 감독은 “힉스와 미팅을 통해 ‘너가 볼 소유시간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공격 횟수 자체가 적다 다른 팀 메인 외국선수에 비해 상당히 적다. 팀플레이도 좋지만 조금 더 본인이 조금도 욕심을 부렸으면 한다”며 힉스의 선전을 바랐다.

끝으로 리바운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삼성은 10개 팀 가운데 가장 적은 팀 리바운드(31.2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작년부터 리바운드와 박스아웃을 계속해서 강조했는데 아쉽다. 속공을 많이 허용해도도 괜찮으니 공격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주문했다”고 힘주어 말하며 코트로 향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고종현 기자 kjyh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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