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다시 연승 시동 건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장)재석이가 다한 경기"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7 18: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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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서호민 기자] 장재석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모비스가 다시 연승에 시동을 걸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89-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선두 전주 KCC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히면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장재석이 개인 커리어 하이 타이인 23득점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장재석은 4쿼터에만 10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승부처를 접수했다.

승리 후 유재학 감독은 "재석이가 다한 경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함)지훈이와 함께 공수에서 100% 이상 역할을 해줬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유재학 감독은 장재석에 대한 칭찬을 멈추지 않았다. 유 감독은 "(장)재석이는 평소에도 연습을 정말 열심히 한다. 현대모비스에 와서 공격에 대한 적극성이 좋아졌다. 아무래도 오리온에서는 이승현과 같이 뛰는 시간이 많다보니 다소 겹치는 부분이 있었는데, 우리 팀에서는 주도적으로 하다보니까 본인도 더 자신감을 갖고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3쿼터 도중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빠져 나간 서명진에 대해서는 "원래 좋지 않은 부위이긴 한데 그렇게 심한 건 아니다. 다음 경기까지 휴식일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큰 부상이 아니라고 전했다.

반면, SK는 이날 패배로 또 다시 연패에 빠지면서 플레이오프 꿈이 더더욱 멀어졌다. 문경은 감독은 "전반은 그런대로 잘 했는데, 3쿼터 들어 4번 포지션 선수들이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게 됐다"고 패배 요인을 얘기했다.

문경은 감독은 경기 전 실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이날 SK는 실책 12개를 범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이에 대해 문 감독은 "오늘 경기 들어가기 전에 선수들에게 실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결국 또 12개의 실책을 저질렀다. 특히 3쿼터에 턴오버가 많이 나온 것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정규리그 경기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기에 SK로선 기회가 많지 않다. 현실적으로 플레이오프를 향한 희망을 살리려면 남은 11경기에서 9승 이상의 성적은 거둬야 한다.

끝으로 문경은 감독은 "최근에 경기력은 나쁘지 않은데 패배가 쌓이면서 선수들도 동기부여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남은 경기에서 10승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우리에게도 충분히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플레이오프 5차전이라는 각오로 남은 경기를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겠다고 했다.

#사진_백승철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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