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 선정 뉴탑 금주의 유소년 선수 ㊿ 의왕 PBC 박혜숙 유소년 농구교실 노희승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2 18:00:55
  • -
  • +
  • 인쇄

[점프볼=서호민 기자] "(노)희승이는 노력파 중에 노력파다. 처음 운동하는 모습을 봤을 때는 재능파에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농구에 대한 열정이 어마어마한 친구다. 알면 알수록 진국인 친구다. 지금의 간절함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점프볼에선 창간 20주년을 맞아 양말 전문 브랜드 뉴탑(http://newtop.or.kr/)과 함께 매주 유소년 선수 1명을 선정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전국대회가 아니면 소개되기 힘들었던 유소년 농구의 꾸준한 언급과 재능 있는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을 소개, 이 자리를 통해 한국 유소년 농구가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점프볼 선정 금주의 뉴탑 유소년 선수' 쉰 번째 수상자는 '점프볼과 함께하는 의왕 PBC 박혜숙 유소년 농구교실(이하 의왕 PBC 박혜숙 유소년 농구교실)' 노희승 군이 선정됐다.

현재 과천 문원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노희승은 163cm의 큰 키를 갖고 있다. 농구를 배운 지 이제 막 4개월 정도가 지난 그는 타고난 운동신경을 앞세워 기본기를 터득함은 물론 1대1 개인기에도 높은 재능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런 그가 농구공을 잡게 된 데는 조금 특별한 사연이 있다. 다름 아닌 코로나19 때문이었다고.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쉬는 동안 놀면 뭐하나라는 생각에서 집 앞 농구코트로 발걸음을 옮겼다는 노희승은 "어렸을 때부터 수영, 스키 등 여러 종목 운동을 했지만 농구공을 잡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코로나가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집 앞에 농구코트가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주변 사람들이 많이 하길래 나도 호기심에 시작하게 됐다"고 농구공을 잡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제 막 기본기를 차근차근 터득하는 단계에 있지만 그에게 농구는 떼려야 뗄수 없는 존재가 됐다. 농구를 배우기 위해서 매일 집인 경기도 과천에서 군포까지 30분이 넘는 거리를 오가고 있다는 노희승. 

 

최근 들어서는 집 앞 농구코트에서 밤 12시가 넘는 늦은 시간까지 농구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는 노희승은 "농구가 너무 재밌다. 코트에서 땀 흘리는 게 좋았고, 또 다른 종목에 비해 농구만의 멋이 있다. 또 정식으로 배우기 시작하면서 농구의 매력에 더 빠져 든 것 같다. 요즘엔 자나깨나 농구 생각 밖에 하지 않는다"고 불타오르는 농구 열정을 엿보였다. 

평소 카이리 어빙을 좋아하지만 농구 스타일 만큼은 클레이 탐슨을 닮고 싶다는 노희승은 "드리블과 슈팅 능력이 좋은 카이리 어빙을 좋아했는데, 농구를 시작한 이후에는 클레이 탐슨의 플레이 스타일이 유독 눈길이 갔다. 볼 없는 움직임 등 탐슨처럼 간결하게 플레이 하고 싶다. 또 중거리슛 능력도 더 갈고 닦고 싶다"며 지치지 않고 농구 연습에 매진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운동 신경 만큼은 지금까지 봤던 아이들 중 단연 최고다. 돌파, 슛 등 공격적인 재능이 타고 났다. 습득력도 상당히 빠르고 세밀한 부분까지 가미된다면 정말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노희승을 지도하고 있는 박혜숙 원장의 말이다.

아무리 몸이 아파도 어떻게든 체육관에 나와 농구를 한다는 노희승. 한 번도 게으름을 피우지 않아 박혜숙 원장 역시 게으름을 피울 수 없게 한다는 노희승은 재능과 노력을 두루 갖춘 완성형 선수라고 한다. 


박 원장은 "(노)희승이는 노력파 중에 노력파다. 처음 운동하는 모습을 봤을 때는 재능파에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농구에 대한 열정이 어마어마한 친구다. 알면 알수록 진국인 친구다. 지금의 간절함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노희승을 평가했다.

노희승은 아직까지 대회 경험이 없다. 유소년농구가 코로나 사태의 직격탄을 맞고 대회개최가 불가능하게 됐다. 그러나 그는 아직 멀었다고 손사래를 치며 "아직은 대회에 참가하기는 실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전국대회 레벨 친구들과 자웅을 겨루기 위해서는 기본기를 더 많이 갈고 닦아야 한다. 그래도 한번 씩은 대회에 출전해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내년 쯤에는 아마 대회에 참가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며 앞으로 더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엘리트 선수가 되고 싶은 생각은 없냐고 묻자 아직은 모르겠다는 노희승은 "기회가 온다면 엘리트 선수를 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 하지만 아직은 확실히 모르겠다. 선수 과정을 밟기 위해서는 피지컬이나 기본기 등 보완해야 될 부분이 많다. 지금과 같은 열정을 잃지 않고 늘 농구에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사진_서호민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