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끝난 LG, 템포 살려 연습경기 행진…동국대 43점차 대파

김용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6 1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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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김용호 기자] 이천으로 돌아온 LG가 연습경기를 통해 공격농구에 더 다가간다.


창원 LG는 6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동국대와의 연습경기를 가졌다. 지난달 31일 강원도 양구에서 올해 첫 전지훈련을 마친 LG는 짧은 여름휴가를 보낸 뒤 금주부터 다시 연습경기 일정을 소화하기 시작했다. 지난 4일에는 일정 재개 첫 경기로 한양대에게 79-66의 승리를 거뒀고, 이날 동국대를 상대로는 101-58로 더 큰 격차를 만들어냈다.

이날 LG는 김시래-이원대-강병현-서민수-주지훈을 선발로 내세웠다. 선발 라인업을 10분 내내 유지시킨 LG는 강병현과 김시래는 물론 이원대의 3점슛까지 연달아 터지면서 35-12의 여유 있는 리드를 만들어냈다. 조성원 감독이 6월 연습경기 때부터 주문했던 대로 공격 횟수를 늘리기 위해 LG는 샷클락이 20초까지 떨어지기도 전에 재빠르게 하프라인을 넘어오는 모습이었다.
 

 

2쿼터 들어서는 주지훈, 강병현, 서민수 대신 김동량, 조성민, 정희재가 차례로 교체투입되며 또 다른 패턴을 맞추기 시작했다. 이번엔 3점슛보다는 속공 기회를 확실히 살리는 플레이로 55-24, 격차를 더 벌렸다.


후반에도 LG는 선수들을 고르게 투입하며 같은 흐름의 플레이를 펼쳐나갔다. 동국대도 부지런히 추격의 의지를 보였지만, LG의 재빠른 공격 시도를 쉽게 저지하지는 못했다. 3쿼터는 74-39, 최종 스코어는 101-58로 양 팀의 거리는 꾸준히 벌어졌던 경기였다.

경기를 마친 조성원 감독은 “양구에 다녀와서 두 번째 연습경기를 했다. 이틀 전에 한양대와 했을 때는 전지훈련 직후라 선수들 몸이 무거워 보였다. 그래서 오늘은 코트 러닝 훈련 없이 바로 연습경기를 뛰게 해봤는데 전체적으로 페이스가 점점 올라오는 느낌이다”라며 전지훈련 후 LG의 모습을 설명했다.
 

 

LG가 공격 횟수를 더 늘리기 위해서는 시작점인 가드진이 패턴을 풀어주는 능력이 중요하다. 이제 조성원 감독은 다양한 조합으로 앞선을 꾸려 경기를 운영하기도 했다. 조 감독은 “오늘 은 전반 내내 (김)시래와 (이)원대를 붙여놨는데, 경기 때마다 다양한 조합을 실험 중이다. 시래를 1-가드로 하면 힘들어하는 상황도 생겨서 두 명씩 짝을 이뤄 어떤 케이스가 최선인지 살피고 있다”라며 더 나아질 LG를 예고했다.


연습경기 일정 재개 후 첫 주를 무사히 마친 LG는 다음 주 동국대, 연세대, 상무와의 스파링으로 조직력 강화를 이어간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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