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엘든스테이트' 소나기 3점포 앞세운 LG, 이번 시즌 전반 최다 3점슛 폭발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6 17: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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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서호민 기자] 쏘면 다 들어갔다. LG가 화끈한 외곽포를 앞세워 KCC를 정신없이 두들겼다.

창원 LG는 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5라운드 맞대결, 전반에만 무려 12개의 3점슛을 폭발시켰다.

LG는 경기 초반 3분여까지 무득점에 묶이며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얼어 붙어있던 LG를 깨운 건 다름 아닌 외곽포였다. 이관희가 1쿼터에만 3점포 3방을 집중시킨 가운데 강병현에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정해원까지 외곽 행렬에 가담하며 KCC의 수비를 풀어헤쳤다.

LG의 뜨거운 3점 감각은 2쿼터 들어 더욱 불타올랐다. '그 분이 오셨다'라는 표현이 딱 들어 맞았다. 1쿼터 슛감을 예열한 정해원이 2쿼터 3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고감도 슛 감각을 자랑했고, 여기에 신인 이광진까지 2개의 3점슛을 곁들여 현장에 있는 전주 팬들을 깜짝 놀라케 했다. 

 

이에 KCC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LG의 수비 역시 단단하지 않았지만 KCC의 외곽 수비가 느슨한 게 더 문제였다.

LG는 전반에만 무려 3점슛 12개를 집어넣었다. 이는 이번 시즌 통틀어 전반 최다 3점슛에 해당하는 기록. 더 놀라운 건 성공률이었다. LG의 전반 3점슛 성공률은 무려 75%(12/16)에 달할 정도로 쏘면 들어갔다. 전반전 4개의 3점슛을 집어넣은 이관희와 정해원은 100%의 확률을 자랑했다. 그야말로 LG가 하고 싶은 대로 진행된 전반전.

한편, LG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은 지난 해 12월 12일 부산 KT 전에서 기록한 14개다. 그들은 소나기 3점포에 힘입어 전반을 54-36으로 크게 앞서며 후반을 맞이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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