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 선정 뉴탑 금주의 유소년 선수 ㊹ 강남 PHE 유소년 농구교실 방유, 최영준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8-24 17: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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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앞으로 둘의 진로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농구와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어하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꼭 꿈을 이뤄 훗날 각자 위치에서 멋진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

점프볼에선 창간 20주년을 맞아 양말 전문 브랜드 뉴탑(http://newtop.or.kr/)과 함께 매주 유소년 선수 1명을 선정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전국대회가 아니면 소개되기 힘들었던 유소년 농구의 꾸준한 언급과 재능 있는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을 소개, 이 자리를 통해 한국 유소년 농구가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점프볼 선정 금주의 뉴탑 유소년 선수' 마흔 네번 째 수상자는 점프볼과 함께하는 강남 PHE 유소년 농구교실(이하 강남 PHE 유소년 농구교실) 방유(서울외국인학교2, 179cm), 최영준(압구정중2, 173cm) 군이 선정됐다.

강남 PHE 유소년 농구교실 중등부 2학년 대표팀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는 방유와 최영준은 둘도 없는 절친이다. 2년 전 강남 PHE 유소년 농구교실에서 인연을 맺게 된 최영준과 방유는 농구를 통해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고. 2년이 지난 지금 둘은 친구를 넘어서 가족과 같은 존재가 됐다고 한다.

처음 봤을 때부터 통하는 부분이 많았다는 방유와 최영준은 "일단 농구적으로 호흡이 굉장히 잘 맞았다. 또 성격적인 측면에서 서로 유쾌하고 적극적인 공통점이 있었다. 처음 봤을 때부터 10년 이상 본 사이처럼 편하고 좋았다"며 서로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농구적으로는 둘의 장점을 말해달라고 하자 최영준은 "농구적으로는 조금 차이가 있다(웃음). 방유는 일단 키가 크기 때문에 골밑 위주의 플레이를 펼친다. 키가 커서 부러운 점이 많다. 힘과 스피드도 겸비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방유는 "(최)영준이는 느리지만 센스가 참 좋은 편이다. 농구 센스는 아무나 못 갖는 것이 아닌가. 또 대회에 나가면 중요할 때 슛을 터트리는 클러치 능력까지 갖췄다. 키를 빼면 저보다 영준이가 훨씬 더 좋은 장점들을 많이 갖추고 있다"고 되받아쳤다.

코로나 19 재확산에도 불구 둘은 매일 농구코트에 나와 기술 연마에 한창이다. 코로나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아 아쉬움이 많을 듯 하다. 방유는 "대회가 열리지 않아 아쉬움이 많지만, 이 기간을 잘 활용하려고 한다. 많은 연습을 통해 기량을 갈고 닦아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코로나 휴식기를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최영준은 "강우형 선생님과 함께 스피드를 보완하고 있다. 오랫동안 준비를 했는데 막상 대회가 열리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 올해 안에 대회가 열릴지 모르겠지만 체력과 스피드 훈련을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훈련 힘쓸 것을 약속했다.

엘리트 선수가 되고 싶은 생각은 없냐고 묻자 최영준은 "아직까지는 둘다 엘리트 농구부에 진학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현재로선 취미로 즐기는 게 좋다. 방유 같은 경우에는 키도 크고 농구 센스도 갖추고 있어 지금 엘리트 농구부에 진학해도 기량이 통할 것 같다"고 했다.

둘은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 훗날 농구계에서 종사하고 싶다는 것이 그들의 목표. 구단 트레이너를 꿈꾸고 있는 최영준은 "의학 쪽에 관심이 많다. 프로 구단에 취직해 선수들의 몸을 직접 관리해보고 싶다. 물리치료사도 좋은 것 같다. 그 분야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진지하게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며 자신의 진로 계획에 대해 들려줬다.

마찬가지로 방유도 "어릴 때부터 영어와 스포츠에 관심이 많았다. 외국인학교로 진학한 것도 이 때문이다. 통역사도 멋진 직업인 것 같다. 영어와 스포츠라는 분야가 잘 접목된 직업을 찾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둘은 "앞으로 둘의 진로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농구와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어하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꼭 꿈을 이뤄 훗날 각자 위치에서 멋진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 농구는 물론 공부도 더 열심히 해야한다.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우리의 꿈이 이뤄질 날이 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자신들의 미래를 바라봤다.

마지막으로 방유는 "앞으로 (최)영준이와 함께 농구를 계속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우정이 오래도록 변치 않았으면 좋겠다. 서로 힘들 때 도와주는 버팀목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훈훈한 말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서호민 기자(左_방유, 右_최영준)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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