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과 수비 색깔 확실했던 SK, 고려대 맞아 화끈한 승리 거둬

민준구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6 17:45:29
  • -
  • +
  • 인쇄

[점프볼=양지/민준구 기자] SK가 고려대를 상대로 형님의 자존심을 보였다.

서울 SK는 6일 오후 경기도 양지에 위치한 SK 체육관에서 열린 고려대와의 연습경기에서 95-66으로 승리했다.

매 쿼터마다 공격과 수비, 확실한 색깔을 보인 SK의 완승이었다. 경기 초반까지 대등한 승부를 보인 고려대였지만 SK의 강한 압박 수비에 막히며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최준용과 김형빈을 중심으로 한 SK의 1쿼터는 화끈한 공격이 돋보였다. 빠른 공수전환, 주저 없이 던지는 3점슛이 림을 가르며 고려대의 높이를 이겨냈다. 하윤기가 두 차례 덩크를 성공한 고려대는 앞선 수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리드를 빼앗기고 말았다.

1쿼터를 31-18로 앞선 SK는 2쿼터부터 강한 수비를 내세웠다. 김선형과 배병준의 앞선 압박은 단단했고 김승원이 버틴 골밑은 난공불락이었다.

당황한 고려대는 1쿼터에 보인 그들만의 강점을 전혀 보이지 못했다. 파울 역시 늘어나며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고 공격의 정확도는 떨어졌다.

최성원이 새로 투입된 3쿼터는 일방적이었다. SK는 공격과 수비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농구를 마음껏 펼쳤고 3점슛 정확도 역시 대단했다.

갈수록 격차가 벌어진 3쿼터 결과, SK가 74-44로 크게 앞서며 기분 좋게 4쿼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승패가 갈린 상황 속에 펼쳐진 4쿼터. 점수차를 좁히기 위한 고려대의 필사적인 추격이 이어졌으나 SK는 견고했다. 수비 성공 후 빠른 공격 전환은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이어졌다.

끝내 SK가 고려대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지난 4일, 현대모비스 전에서의 아쉬운 패배를 잊을 수 있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