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른 활약’ 신한은행, 낙생고 상대로 주축 선수들 몸 상태 체크

강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5 17: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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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올 시즌에는 모든 팀과 부딪혀 볼 예정이다.”

인천 신한은행은 2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낙생고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번주 안남중 전에 이어 두 차례 연습경기로 2020-2021시즌 개막 준비에 디테일함을 가져갔다. 선발 라인업을 이경은-김단비-한채진-김아름-김수연으로 내세운 신한은행은 한엄지, 김이슬 등까지 출전하며 78-89로 패했다.

올 시즌 신한은행은 프로팀과 비시즌 연습경기를 하지 않은 유일한 팀이다. 비시즌 자체 연습으로 주로 시간을 보내는 우리은행도 최근 BNK, 삼성생명과 연습 경기를 치렀다. 타 팀의 전력, 선수들의 몸 상태가 아직까지 파악 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정 감독도 “다른 팀도 우리 팀을 모르지 않냐”며 멋쩍게 웃었다.

외국선수 제도가 올 시즌부터 한시적으로 폐지된 현재, 국내 센터라인 선수들의 기량 향상이 기대된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경우는 김연희가 비시즌 부상을 당하면서 김수연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졌다. 정 감독은 “수연이가 홀로 버티기가 어렵기 때문에 한엄지, 김단비까지 힘을 보태야 한다. 연희가 부상을 당한 이후로 단비의 활동 범위를 늘려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 시즌에 대한 계획에 정 감독은 “많이 넣고, 적게 (득점을)줄 계획”이라고 멋쩍게 웃으며 “리그가 시작되면 모든 팀과 전력을 다해 맞붙어 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장에 활동량을 앞세운 낙생고를 상대로 신한은행은 8명의 선수들을 출전 시키며 호흡을 점검했다. 속공 연결은 물론 도움수비를 체크했고, 한채진의 점퍼, 김아름의 3점슛도 들어갔다. 2쿼터는 낙생고가 팀 파울에 걸려, 자유투로 인한 득점이 많았다. 이경은, 김이슬, 김수연 등이 자유투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한채진과 김아름의 득점에 이어 김단비가 전반 마지막 득점에 성공, 44-43으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승부의 추가 낙생고에게 기울어지긴 했지만, 신한은행은 끝까지 내용에 집중했다. 7명의 선수들이 로테이션을 돌았고, 격차가 벌어지긴 했지만, 김이슬, 한채진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김아름의 공격력이 막판까지 돋보였던 것이 고무적. 김수연, 한엄지 등도 리바운드 가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막판 신한은행은 김아름의 3점슛, 김단비의 득점이 살아나면서 낙생고를 추격했다. 이경은과 한채진의 노련미도 기폭제가 됐다. 역전에는 실패했지만, 막판 호흡이 맞아들어가며 힘을 낸 건 신한은행이 정규리그에서 보여줘야 할 모습이다.

연습경기를 마친 신한은행은 자체 연습으로 10월을 시작하며, 그 전에 9월 28일 정상일 감독과 김단비는 2020-2021시즌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한다. 9월 말 연습경기는 아직 미정이며, 추후 추가될 수도 있다.

# 사진_ 강현지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kkang@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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