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간 첫 스파링’ 현대모비스, 초접전 끝 SK에 3점차 신승

강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4 17: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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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강현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SK와의 올해 첫 연습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4일 오후 용인 현대모비스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연습 경기에서 78-75로 이겼다. 2020년 프로팀 간의 첫 연습경기였던 가운데, 꾸준히 라인업 조합을 실험하던 현대모비스는 4쿼터 들어 끈질긴 추격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이현민-김국찬-기승호-함지훈-장재석. SK는 김선형-배병준-김건우-안영준-최준용을 선발로 내세웠다. 첫 득점은 이현민의 패스를 받아 기승호가 신고한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장재석과 함지훈이 연속으로 득점에 가담하며 앞서갔다.

SK는 최부경이 팀의 첫 득점을 책임졌다. 안영준과 최준용의 활약으로 현대모비스의 뒤를 쫓던 SK는 1쿼터 중반 김형빈을 투입하며 루키의 사기를 끌어올려 주기도 했다. 김형빈은 김상규와의 매치업을 이뤄 득점에 성공하는 등 자신감을 보였고, 중거리슛으로 1쿼터 마무리 득점을 챙기면서 23-13, SK의 리드에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후반 라인업에 변화를 주며 선수들이 호흡을 맞추는데 집중했다. 서명진과 김민구, 전준범, 김상규, 이종현을 출전시키며 손발을 맞추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이 사이 SK는 최준용의 외곽슛이 잇따라 림을 갈랐고, 김선형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격차를 벌렸다. 전반은 SK의 48-28, 큰 리드 속에 끝이 났다.

3쿼터 들어서는 현대모비스가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함지훈과 장재석이 잇따라 득점에 성공했고, 교체투입된 이종현까지 거들었다. 이후 김민구와 전준범의 콤비플레이에 따른 득점이 이어지며 51-55로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SK는 김선형이 분전했지만, 막판 현대모비스에게 8점을 연달아 실점하며 추격의 빌미를 허용했다.

4쿼터 양 팀에 불이 제대로 붙었다. 이현민의 2점슛, 함지훈의 골밑득점이 터져 64-64,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장재석까지 가세하며 70-6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SK도 지켜만 보고 있지 않았다. 안영준과 김승원이 맞붙을 놓으면서 70-70, 다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김승원이 시간에 쫓겨 던진 슛이 림을 가르며 SK 쪽으로 분위기를 이끌자 이번에는 전준범과 서명진이 차례로 3점슛을 성공시키며 맞받아쳤다.

전준범이 속공레이업에 성공하며 승부의 추는 다시 현대모비스쪽으로 기울었다. 경기 막판 김승원이 자유투 1구로 추격했지만, 경기는 78-75, 현대모비스의 승리로 마침표가 찍혔다.

 

<경기 결과>

현대모비스 78(13-23, 15-25, 23-7, 27-20)75 SK

 

현대모비스

장재석 18득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

전준범 14득점 4리바운드 1스틸

함지훈 10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

 

SK

최준용 13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1블록

김선형 13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안영준 12득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4스틸

 

#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강현지 기자 kkang@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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