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 선정 뉴탑 금주의 유소년 선수 (59) 의왕 PBC 박혜숙 유소년 농구교실 정시헌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12-15 17: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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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보통 수업이 끝난 뒤 친구 한명, 선생님과 2대1 대결을 많이 하는데, 앞으로 실력을 더 키워서 저 혼자 박혜숙 원장 선생님을 이겨보고 싶다. 꼭 해낼 것이다(웃음)."

 

점프볼에선 창간 20주년을 맞아 양말 전문 브랜드 뉴탑(http://newtop.or.kr/)과 함께 매주 유소년 선수 1명을 선정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전국대회가 아니면 소개되기 힘들었던 유소년 농구의 꾸준한 언급과 재능 있는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을 소개, 이 자리를 통해 한국 유소년 농구가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점프볼 선정 뉴탑 금주의 유소년 선수' 쉰 아홉 번째 수상자는 의왕 PBC 박혜숙 유소년 농구교실 정시헌이 선정됐다.

 

안양 범계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정시헌은 172cm의 큰 키를 갖고 있다. 큰 키를 앞세워 팀의 골밑 기둥 노릇을 하고 있는 정시헌은 농구를 배운 지 이제 막 6개월 정도 됐다고 한다.

 

농구를 배우기 전까지만 해도 집에서 TV, 게임 등을 즐기는 영락없는 초등학생 소년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부모님의 권유로 시작한 농구가 이젠 가장 좋아하는 취미가 됐다고. 코트에서 농구 하는 게 가장 좋다는 정시헌은 "공격과 수비 모두 재미있다. 농구를 배우면 배울수록 더 재미있어지는 것 같다"며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아직 농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탓에 또래에 비해 실력이 다소 뒤처지지만 농구를 배우겠다는 자세만큼은 또래들 사이에서 으뜸이라고 한다. 또한 실전에서 유독 더 돋보이는 존재감을 보이는 실전파 유형의 선수라고 한다. 현재 정시헌을 지도하고 있는 박혜숙 대표는 "일단 키가 172cm다. 지금은 농구를 시작하지 얼마 안 돼 기본기 등 실력이 미숙한 축에 속하지만 농구에 대한 욕심이 있는 만큼 앞으로 기량 발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덧붙여 "성격이 무척 조용하고 평소에는 말이 너무 없다. 연습 때도 보면 기가 죽은 듯이 있다. 그런데 코트에 들어가면 눈빛부터가 달라진다. 공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궂은일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슈팅을 더 잘하고 싶다는 정시헌은 "딱히 좋아하는 농구 선수는 없지만 슈팅을 잘하는 선수들을 보면 ‘나도 저렇게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기본기는 물론 슈팅 능력을 더 끌어올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배워서 슈팅을 잘해내고 싶다"며 지치지 않고 농구 연습에 매진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묻자 그에게서 예상치 못한 답변이 돌아왔다. 정시헌은 자신의 스승 박혜숙 원장을 1대1 대결에서 이겨보고 싶다고 당차게 목표를 전했다. 정시헌은 "보통 수업이 끝난 뒤 친구 한명, 선생님과 1대1 혹은 친구 한명과 함께 2대1 대결을 많이 한다. 아직까지는 제가 실력이 많이 부족해 선생님을 상대로 골도 못 넣고 있다. 그래도 하면 할수록 조금씩 요령을 터득해나가고 있다. 앞으로 실력을 더 키워서 저 혼자 박혜숙 원장 선생님을 이겨보고 싶다. 꼭 해낼 것이다(웃음)"라고 이야기했다.

 

의왕 PBC 박혜숙 유소년 농구교실 박혜숙 원장이 특별히 애정을 갖고 성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정시헌. 농구선수를 꿈꾸고 있지 않지만, 농구를 시작한 이후 모든 것이 바뀐 그가 앞으로 어디까지 성장해 또 농구와 인연을 계속 맺어나갈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사진_서호민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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