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곽 조화 돋보였던 KT, 현대모비스에 재역전으로 승리

강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8 17: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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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강현지 기자] 김민욱, 이그부누가 활약한 KT가 현대모비스를 꺾었다.

부산 KT는 18일 용인 현대모비스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연습경기에서 82-79로 승리했다. 15일 서울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86-82로 승리한 이후 현대모비스까지 잡은 것. 반면 원주 DB(105-95), 서울 삼성(98-97)을 잡으며 연습 경기 연승을 달리던 현대모비스는 패배를 떠안았다.

KT는 허훈, 요용준, 양홍석, 김현민, 존 이그부누가 BEST5로 나섰으며 현대모비스는 이현민, 김국찬, 기승호, 장재석, 숀롱이 먼저 출전했다. 17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결장했던 김국찬은 초반 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잡았다. 5분도 채 뛰지 않은채 간트와 교체됐다.

첫 연습경기인 만큼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 대신 간트가 투입돼 양홍석을 앞에두고 덩크슛을 터뜨리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KT는 허훈이 돋보였다. 데릭슨이 결장한 가운데 이그부누와의 호흡으로 3점슛도 터뜨리며 존재감을 보였다. 1쿼터는 허훈의 막판 3점슛이 터지면서 20-19, 1점차 앞섰다.

2쿼터는 외국선수를 제외, 국내선수들로만 운영했다. 치고 나간 건 KT. 김민욱의 연속 6득점이 성공되며 격차를 벌렸다. 26-19, 하지만 이내 현대모비스는 장재석과 이종현의 콤비가 맞아들어가며 발목을 잡았다.

KT는 김민욱이 3점슛까지 터졌지만, 김국찬이 맞붙을 놨고, 이현민이 자유투 득점에 성공, 37-37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는 각 팀 외국선수가 재투입 됐다. 후반전에서는 KT 김영환이 코트를 밟았다. 숀롱은 4분간 출전, 2득점을 추가한데 이어 수비를 몰아놓고 밖으로 빼주는 패스를 선보이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는 정교한 호흡을 맞추는데 시간이 필요해보였다. 반면 이그부누는 호쾌한 덩크슛을 한 방 더 터뜨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KT는 양홍석의 3점슛, 김민욱까지 거들었다. 분위기를 가져오는가 했지만, 정진욱, 김민욱의 공격이 잇따라 림을 돌아나왔다. 그 사이 현대모비스는 기승호와 김국찬이 성공하며 다시 53-48, 리드를 되찾은 상황. 이그부누의 추격에는 간트가 3점슛으로 맞붙을 놨다.

3쿼터 막판 재역전에 성공한 건 KT. 김수찬의 패스를 받아 엘리웁 덩크를 성공한 이그부누는 추가 득점까지 성공하며 60-57로 경기를 뒤집었다.

국내 라인업이 나선 4쿼터는 다시 KT가 치고 나갔다. 김민욱이 내외ᅟᅪᆨ 득점을 연달아 성공한 이후 박준영이 풋백 득점에 성공하며 달아났다. 67-59로 앞서나간 KT는 이정제까지 가세했다. 현대모비스로는 막판 실책과 슛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분위기를 내준 상황.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의 속공 플레이, 전준범이 3점슛으로 격차를 좁혀왔다. 김상규의 3점슛이 들어가며 74-78까지 따라잡았다. 함지훈이 포스트업에 성공하며 2점차(76-78). 여기에 함지훈은 박준영에게 보너스 자유투를 얻어내며 79-79, KT의 발목을 잡았다.

KT의 공격을 끊어낸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이 돌파에 성공했다. 하지만 공격자 파울로 인정되며 공격권이 넘어갔다. 막판 공격을 얻어낸 KT는 김수찬이 5.5초를 남겨놓고, 앤드원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에 성공하며 승리에 한 발 다가갔다. 현대모비스는 이현민이 3점슛을 시도했지만, 림을 가르며 경기를 마쳤다.

#사진_ 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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