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캠프] '만 15세에 201cm' 삼선중 윤현성 "이현중을 본받고 싶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6 17: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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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서호민 기자] 미래의 이현중을 꿈꾸는 장신 유망주가 양구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KBL은 26일부터 2월 1일까지 7일간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2020-2021 KBL YOUTH DREAM CAMP를 운영한다.

최근 KBL은 장신 선수 발굴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KBL은 장신 선수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해부터 드림캠프를 개최, 각 구단의 연고 선수 및 장신 선수를 발굴하여 미래의 농구 꿈나무를 육성하고자 한다.

중등부에서는 총 30명의 선수가 이번 캠프에 참가했다. 30명 중 최장신 선수(201cm)로 등록된 삼선중의 윤현성은 이번 캠프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 사이에서 단연 큰 주목을 받았다. 201cm의 축복 받은 신체조건을 지닌 윤현성은 구력은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볼 다루는 잠재성이 풍부한 선수다. 이러한 윤현성은 이날 전담코치를 맡은 조효현 코치로부터 칭찬 세례를 받았다.

윤현성을 지도한 조효현 코치는 "기본적으로 피지컬이 좋고, 농구를 정식으로 시작한지 1년 밖에 안 됐는데, 슈팅 자세도 1년 한 것 치고 굉장히 잘 잡혀 있고, 전체적인 기본기가 탄탄하다. 오늘 캠프에 와서 정말 잠재성이 풍부한 선수를 봤다"라고 윤현성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먼 미래에 충분히 드래프트에도 뽑힐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아직 어리고 농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멘탈적인 측면에서 미흡한 면이 있어 보인다. 아직까지는 즐기자는 마인드가 강한 것 같다. 프로 마인드까지 갖춰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규모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한 게 처음이라는 윤현성. 캠프 첫 날 소감을 묻는 질문에 윤현성은 "처음에는 지루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훈련을 해보니 너무 재밌었다. 모르는 친구들과 함께 훈련을 하니 더 재미있다. 코치님들께서도 기술을 친절히 잘 가르쳐주셔서 더 좋았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스스로 장점을 말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윤현성은 "점프력은 나의 가장 큰 무기다. 자신있다"라고 자신있게 얘기했다.

그가 이번 캠프에서 기대하는 훈련은 무엇일까. 윤현성은 약점인 골밑 움직임을 개선할 수 있는 피벗 훈련을 가장 기대하고 있었다. 윤현성은 "아직 골밑 움직임이 많이 부족하다. 오늘 그나마 조효현 코치님으로부터 기본적인 동작에 대해 많이 배운 것 같다. 골밑에서 움직임을 보완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남은 훈련 일정에서도 피벗 훈련을 중점적으로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가 좋아하는 선수는 데이비슨대에서 NBA 리거를 꿈꾸고 있는 이현중. 끝으로 윤현성은 슈팅과 운동능력을 겸비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현중 선수는 나와는 스타일이 조금 다른 선수다. 그렇지만 이현중 선수처럼 슈팅을 겸비한 빅맨이 되고 싶다. 또 이현중 선수처럼 해외에 진출해보고 싶은 목표도 갖고 있다. 농구를 늦게 시작한 만큼 남들보다 두, 세배 더 열심히 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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