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4연패 탈출에 미소 지은 문경은 감독 “적은 실책에 만족한다”

민준구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1 17: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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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적은 실책에 만족한다.”

서울 SK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84-69로 승리했다. 4연패 탈출이란 값진 결과를 얻었다.

문경은 감독은 승리 후 “4연패를 끊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한 자릿수 실책을 기록했다. 그동안 아쉬운 부분이었는데 잘 이겨냈다”라며 “사실 골밑에서 쉬운 득점 기회를 놓친 것도 실책이라 생각한다. 오늘 경기에서 없지 않았는데 그런 부분을 잘 넘겨줘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실 SK는 지난 삼성 전에서도 8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그러나 문경은 감독이 체감하기에는 LG 전이 더욱 잘 풀린 것으로 보인다.

승리했기에 좋은 평가를 내릴 선수들도 많았다. 문경은 감독은 김승원을 필두로 오재현, 양우섭, 그리고 닉 미네라스를 언급했다.

“(김)승원이가 4번 역할을 잘해줬다. 또 (양)우섭이와 (오)재현이 역시 (김)선형이의 휴식 시간을 벌어줬다. 연전인 만큼 주축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중요했는데 세 선수가 정말 잘해줬다. 또 닉(미네라스)이 다득점을 해주면서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여기에 국내선수들의 수비 로테이션 이해도가 높아 60점대 실점을 해낸 것 같다.” 문경은 감독의 말이다.

끝으로 이날 22득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안영준에 대해선 “항상 디테일한 부분을 이야기해준다. (안)영준이는 언제든지 두 자릿수 득점을 해낼 선수다. 속공 상황, 그리고 공격 리바운드 후에 나오는 기회, 또 루즈볼 캐치, 보너스로 3점슛 1~2개면 더 해줄 수 있다. 사실 오늘도 30득점을 해줄 줄 알았다. 그 부분이 아쉬울 뿐 정말 잘해줬다”라며 크게 기대했다.

한편 4쿼터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조성원 감독은 “대등한 경기를 했다. 하지만 어이없는 실책, 그리고 쉬운 득점 기회를 놓친 게 뼈아팠다. SK가 거친 몸싸움을 걸어왔는데 여기에 밀린 게 아쉽다. 그래서 승부처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 시소게임 때 이겨낼 힘이 있었으면 한다. 당장 이번 시즌이 아닌 다음 시즌을 바라보더라도 그 부분이 중요하다”라고 바라봤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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