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 선정 뉴탑 금주의 유소년 선수 ㊾ 의왕 PBC 박혜숙 유소년 농구교실 한유비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10-05 17: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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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한)유비는 하나에 꽂히면 앞뒤 안 보고 그냥 달리는 캐릭터다." "어릴 때부터 여러 가지보다는 한 가지를 잘하자는 생각이 강했다. 앞서 말했듯 돌파 능력을 향상시켜 더 공격적인 가드가 되고 싶다."

점프볼에선 창간 20주년을 맞아 양말 전문 브랜드 뉴탑(http://newtop.or.kr/)과 함께 매주 유소년 선수 1명을 선정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전국대회가 아니면 소개되기 힘들었던 유소년 농구의 꾸준한 언급과 재능 있는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을 소개, 이 자리를 통해 한국 유소년 농구가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점프볼 선정 금주의 뉴탑 유소년 선수' 마흔 아홉 번째 수상자는 '점프볼과 함께하는 의왕 PBC 박혜숙 유소년 농구교실(이하 의왕 PBC 박혜숙 유소년 농구교실)' 한유비 군이 선정됐다.

현재 안양 범계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한유비는 153cm의 작은 키를 갖고 있지만 탁월한 농구센스와 스피드를 앞세워 의왕 PBC 박혜숙 유소년 농구교실 중학교 1학년 대표팀의 기둥 노릇을 하고 있다.

친구들이랑 함께 코트에서 뛰는 게 가장 좋다는 한유비는 "3년 째 같이 농구를 배운 친구들이다. 서로 학교는 다르지만 이제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가 됐다. 친구들과 함께 농구를 배우는 것이 즐겁다"고 해맑은 미소를 보였다.

밖에서는 조용하지만 체육관 안에만 들어서면 눈빛이 달라진다는 한유비는 팀 내 자체 연습경기에서 센스 있는 패스와 넓은 시야로 경기 전체를 조율해나갔다. 이런 한유비는 자연스럽게 스텝을 밟고 자유자재로 방향을 바꾸는 등 돌파 위주의 공격을 펼치는가 하면 양질의 패스를 통해 동료들의 찬스를 만들어주는 등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이기도 했다. 마치 NBA에서 활약 중인 크리스 폴을 연상케 한 한유비의 부드러운 리더십에 동료들 역시 더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들이었다.

르브론 제임스와 같이 돌파를 잘하는 가드가 되고 싶다는 한유비는 "딱히 좋아하는 농구 선수는 없지만 돌파를 잘하는 선수들을 보면 저 또한 저렇게 돌파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평소 돌파에 자신 있지만 스텝이나 퀵니스 등 능력치를 더욱 끌어올려 프로 선수들처럼 돌파를 잘하고 싶다"며 지치지 않고 농구 연습에 매진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어머니의 권유로 3년 전 의왕 PBC 박혜숙 유소년 농구교실에서 처음 농구공을 잡기 시작했다는 한유비. 인터뷰 친구들한테 둘러싸여 인터뷰를 진행해야 했던 한유비에게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이냐고 묻자 주변에 있던 친구들이 먼저 대답을 해주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한유비보다 먼저 한유비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 해준 친구들은 "(한)유비는 하나에 꽂히면 앞뒤 안 보고 그냥 달리는 캐릭터"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친구들의 칭찬에 부끄러워하던 한유비 역시 "어릴 때부터 여러 가지보다는 한 가지를 잘하자는 생각이 강했다. 앞서 말했듯 돌파 능력을 향상시켜 더 공격적인 가드가 되고 싶다"며 돌파를 잘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재차 강조했다.


현재 한유비를 지도하고 있는 박혜숙 대표는 "농구 센스 하나만큼은 타고 났다. 돌파, 슈팅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앞으로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신체 능력이 발달하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평소 성격은 조용하다. 그런데 코트에 들어가면 확 달라진다. 본인이 직접 앞장서 리더 역할을 한다. 부드럽게 동료들을 이끄는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한유비에게 엘리트 선수로서 꿈을 키워볼 생각은 없냐고 묻자 그는 손사레를 치며 "아직은 취미로만 즐기고 싶다. 지금처럼 매주 주말마다 친구들과 함께 코트에서 뛰놀 수 있다는 것이 그저 좋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농구를 즐기고 싶다"며 앞으로 자신의 각오를 전했다.

#사진_서호민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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