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너드&조지 62점 합작' 클리퍼스, 워싱턴 잡고 서부 2위 등극

김동현 / 기사승인 : 2021-02-24 17: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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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레너드와 조지가 62점을 합작한 LA 클리퍼스가 서부 컨퍼런스 단독 2위에 올랐다.

클리퍼스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35-116으로 승리했다. 클리퍼스는 이 승리로 23승(10패)를 기록하며 LA 레이커스를 제치고 서부 컨퍼런스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반면, 파죽지세로 5연승을 달리던 워싱턴의 연승 행진은 막을 내렸다.

클리퍼스를 승리로 이끈 주역은 역시 ‘원투 펀치’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였다. 레너드는 32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조지는 30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두 에이스가 잠잠하던 4쿼터 초반에는 테렌스 맨을 비롯한 벤치 멤버들도 선전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28득점 10어시스트), 러셀 웨스트브룩(20득점 10어시스트 9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전반에 크게 내줬던 점수차를 뒤집지 못했다.

클리퍼스는 일찌감치 기어를 올렸다. 1쿼터 초반은 조지가, 후반은 레너드가 지배하며 36-20으로 크게 리드를 가져갔다. 조지가 턴어라운드 페이더웨이에 이어 레이업과 3점슛으로 연속 7득점을 올리며 빠르게 9-2로 치고 나갔다. 워싱턴은 웨스트브룩이 앤드원을 만드는 풀업 점퍼에 이어 개리슨 메튜스의 중거리슛과 빌의 덩크슛으로 따라붙었다(9-11).

클리퍼스도 서지 이바카와 레지 잭슨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다. 여기에 레너드가 7점을 내리 올리면서 16점차(36-20)로 달아나며 1쿼터를 마쳤다.

한번 분위기를 탄 클리퍼스는 점수차를 벌려갔다. 레지 잭슨의 덩크슛으로 2쿼터를 출발해, 마커스 모리스가 4점 플레이까지 성공시키며 격차는 순식간에 벌어졌다. 결국 리드는 한때 23점차까지 벌어졌다.

하나 워싱턴도 2쿼터에 맞불을 놓았다. 빌과 웨스트브룩이 차례로 앤드원을 성공시켰다. 여기에 아이작 봉가, 빌, 루이 하치무라의 연속 득점으로 쿼터 막판에는 14점차(55-69)까지 따라갔다.

그러나 조지가 5번째 3점슛을 꽂으며 워싱턴의 추격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점수차는 17점차(72-55). 흐름은 넘어가지 않은 채 전반이 끝났다. 

워싱턴은 3쿼터 들어 잠잠했던 외곽슛이 살아나며 추격을 재시도했다. 난타전이 이어지는 듯 했지만 하치무라, 베르탕스의 연속 득점으로 워싱턴이 기세를 잡았다. 결국 3쿼터는 워싱턴이 94-99까지 쫓아간 채 마쳤다.

하지만 워싱턴의 반격도 거기까지였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맨은 3점슛과 호쾌한 컷인 덩크를 포함해 순식간에 7득점을 올렸고, 거기에 모리스가 3점슛까지 더하며 다시 두 자릿수 리드를 만들었다.

워싱턴도 웨스트브룩과 빌을 앞세워 추격의 불씨를 놓지 않았다. 하지만 이비카 주바치가 로빈 로페즈를 상대로 인유어페이스 덩크를 꽂으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잭슨이 3슛을 내리 성공시키며 점수차는 순식간에 17점차까지 벌어졌다. 그 뒤로도 클리퍼스는 3점슛 4방을 더 꽂으며 135-116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26일 클리퍼스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워싱턴은 덴버 너게츠와 경기를 갖는다.

#사진=AP/연합뉴스

 

점프볼 / 김동현 don82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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