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이동근-오승준 트윈타워 빛난 케페우스, 고등부 정상 등극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5 17:07:51
  • -
  • +
  • 인쇄

 

[점프볼=양구/서호민 기자] 고등부 우승 팀의 주인공은 케페우스였다.

25일 양구 청춘체육관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3x3 코리아투어 2020 양구대회 고등부 결승전에서 케페우스는 GPNB를 10-7로 눌렀다. 이동근과 오승준의 더블 포스트가 골밑을 장악한 가운데 막판 GPNB의 추격세를 저지하며 고등부 정상에 등극했다.

양 팀은 결승전답게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한 공격이 이어졌다. 이러한 흐름 속에 케페우스가 이동근의 골밑 득점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이에 맞서는 GPNB는 이준석의 돌파를 앞세워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5분여가 지나도 양 팀의 팽팽한 균형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케페우스는 이동근이 쉬운 득점 찬스를 연달아 놓치는가 하면 어이없는 패스 실책을 범하면서 공격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GPNB 역시 이를 틈타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놓치는 등 아쉬운 모습이었다.

그나마 경기 막판으로 치닫을수록 양 팀의 공격은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GPNB는 배현준의 빠른 스피드를 케페우스는 이동근이 골밑, 2점슛 등을 터트려 역전에 성공했다. 이를 틈타 케페우스는 더욱 기세를 올렸다. 이동근의 포스트가 여전히 위력을 발휘한 가운데 돌파에 이은 리버스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8-5로 달아났다.


차이를 벌린 케페우스는 오승준의 단단한 골밑 수비까지 더해져 조금씩 승기를 굳혀나갔다. GPNB는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긴 시점부터 득점포가 침묵을 지키며 스스로 무너졌다. 이준석 외에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아쉬웠다.

그러나 GPNB는 이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마지막 힘을 쥐어짜냈다. 배현준이 2점포를 터트리며 2점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케페우스는 종료 직전 위기를 맞았지만 이동근과 오승윤이 픽-앤-롤 플레이를 합작해내며 추격을 저지했다. 결국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상대의 공세를 잘 막아낸 케페우스가 한 수위의 전력을 자랑하며 고등부 최강의 자존심을 지켰다.

#사진_김지용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오늘의 이슈

최신 동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