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현대모비스 기승호, 3668일 만에 2경기 연속 20점+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1 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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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기승호가 3,668일(10년 15일) 만에 2경기 연속 20점 이상 득점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0일 부산 KT와 맞대결에서 83-87로 졌다. 숀 롱과 기승호가 57점을 합작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적었다. KT는 허훈(28점)이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클리프 알렉산더(19점), 김영환(16점), 양홍석(11점)이 고르게 득점했다.

기승호는 팀의 패배에도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지난 19일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22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20점을 올렸다. 두 경기 연속 20점+ 기록이다.

두 경기 연속 20점+ 기록은 개인 통산 3번째. 2009년 3월 8일 안양 KT&G와 경기서 25점을 올린 데 이어 3월 12일 대구 오리온스를 상대로 21점을 기록한 바 있다. 2010년 12월 3일과 5일에도 오리온스, 인삼공사를 상대로 각각 28점과 21점을 올렸다.

기승호의 두 경기 연속 20점+ 기록은 3,668일(10년 15일) 만이다.

기승호는 지난 17일 인천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서 12점을 올렸다. 두 경기 연속 무득점 공백을 깨는 두 자리 득점이었다.

기승호는 3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 기록도 세웠다. 이는 2013년 2월 17일 8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작성한 이후 2,863일(7년 10개월 3일) 만에 나온 기록이다.

기승호는 지난 19일 SK에게 승리한 뒤 “휴식기 전에는 컨디션이 좋았는데 휴식기 이후 좋지 않았다. KGC인삼공사(11일)와 경기 전부터 몸이 좋지 않아 컨디션이 떨어졌다. 생각도 많이 했다. 감독님, 코치님께서 ‘편하게 하라’고 말씀해 주셨다”며 “첫 슛이 들어가야 잘 풀리는데 함지훈 형이 어시스트를 해줘서 경기가 잘 풀렸다. 어제(18일) 감독님께서 ‘슛이 정말 좋은데 수비가 날아올 때 제 폼이 아닌 상태로 던질 때가 있다’고 하셨다. ‘네 폼대로 쏘면 들어갈 거’라고 하셨는데 수비가 붙어서 늦어도 제 폼대로 던졌는데 자유투까지 얻었다. 감독님께 감사 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기승호는 지난 5월 자유계약 선수 자격을 얻어 현대모비스에 입단했다. 현대모비스에서 전준범과 김국찬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메우며 득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정을호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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