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고른 활약' KGC인삼공사, KCC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리

강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6 17: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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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전반은 얼 클락, 후반전에는 라타비우스 윌리엄스를 투입한 KGC인삼공사가 KCC를 꺾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6일 용인 마북동 KCC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연습경기에서 85-73으로 승리했다. 15일 SK와의 연습경기를 84-84, 동점으로 마친 KGC인삼공사는 이날 내외곽에서 골고루 슛을 터뜨리며 승리를 챙겼다.

전반에 얼 클락, 후반은 라타비우스 윌리엄스를 출전 시킨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의 뒷받침, 이재도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김철욱의 쏠쏠한 활약에 웃었다. 양희종, 전성현이 빠졌음에도 압박 수비는 촘촘했다. 반면 KCC는 전날 전자랜드에게 71-89로 패한데 이어 이날도 빼아픈 패배를 안았다. KCC는 이날도 외국선수는 라건아만 출전, 타일러 데이비스는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이라 쉬어갔다.

양 팀은 지난 8월 27일, 국내선수들끼리 매치업을 펼친 바 있다. 당시 핵심 전력이 모두 투입됐던 KGC인삼공사는 99-84로 승리를 챙겼고, 얼 클락과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투입된 매치업에서도 KGC인삼공사가 이겼다.

KGC인삼공사는 이재도-변준형-문성곤-오세근-얼 클락, KCC는 유현준-김지완-정창영-최현민-라건아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쿼터는 팽팽했다. 클락이 내외곽을 오가며 활약했고, 오세근도이 지킨 골밑도 든든했다. 여기에 이재도가 스틸, 어시스트 등 경기 운영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소를 타던 중 KGC인삼공사는 막판 문성곤의 3점슛으로 1쿼터를 24-21로 리드했다.

KCC는 경기 초반 김지완과 정창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지완의 내외곽 득점, 정창영의 자신감있는 돌파에 KGC인삼공사를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2쿼터 들어 득점 난조가 이어지며 1쿼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라건아도 홀로 뛰며 체력 안배를 한 상황에서 국내 선수들이 살아나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 클락의 활약이 2쿼터에도 이어졌고, 교체 투입된 김철욱이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46-33으로 전반전을 앞서갔다.

KGC인삼공사는 후반에 윌리엄스를 투입했다. 오세근이 하이, 윌리엄스가 로우에 자리하면서 윌리엄스는 자유투로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다시 코트로 나선 김철욱이 3점슛을 연달아 꽂아주며, KCC의 추격을 뿌리쳤다

KCC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정창영과 라건아가 원투펀치가 됐고, 유현준까지 거들면서 KGC인삼공사의 뒤를 바짝 쫓았다. 58-61까지 추격하는데 성공. 하지만 막판 KGC인삼공사는 윌리엄스가 3쿼터 마지막 득점을 책임지며 63-58로 4쿼터를 준비했다.

윌리엄스, 변준형이 연속 득점에 성공한 KGC인삼공사는 김철욱이 3점슛, 이재도의 활약에 힘을 입어 승리의 추를 기울였다. KGC인삼공사는 이재도의 자유투, 우동현의 득점으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KCC의 연습경기는 네이버 스포츠, 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중이다. 18일 SK와의 경기도 예정되어 있으며, 경기를 마친 뒤에는 오후 8시부터 KCC의 출정식 및 라이브 팬미팅을 진행한다. KGC인삼공사는 같은 날 인천으로 이동해 KCC를 잡은 전자랜드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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