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 넘치는 의왕 PBC 박혜숙 유소년 농구교실 이승우, 농구 하나만을 바라보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4 16: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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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최종 목표는 엘리트 선수가 되는 것이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농구만 생각하고 있다. 지금보다 두배, 세배 더 열심히 할 것이다."

점프볼과 함께하는 의왕 PBC 박혜숙 유소년 농구교실(이하 의왕 PBC 박혜숙 유소년 농구교실) 코로나 휴식기 이후 지난 6월부터 정상적으로 수업을 재개하고 있다. 박혜숙 원장 지휘 아래 의왕 PBC 박혜숙 유소년 농구교실 원생들은 기본기 위주의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초등부 6학년들의 기량이 준수한 걸로 평가 받고 있다. 박혜숙 원장도 훈련하고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6학년들의 기량을 높이 샀다.

6학년 중에서 주목 받는 선수 중 한 명은 이승우(샘모루초6)다. 이승우는 의왕 PBC 박혜숙 유소년 농구교실의 '의욕충만아'로 통하고 있다. 평소에 이승우의 넘치는 에너지, 농구 열정, 절실함이 종종 오버 페이스를 나타낼 때가 있다. 그래서 박혜숙 원장도 이승우에게 강약 조절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박혜숙 원장은 "기본적으로 농구도 잘하고 인성도 바른 아이인데, 시합에만 들어가면 멘탈 조절을 잘 하지 못한다. 평소 시합 때도 흥분하다가 경기를 그르친 경우가 많았다"면서 "노력도 정말 많이 하고 농구에 대한 욕심이 많은 친구다. 멘탈 관리만 잘하면 유소년 농구계에서 정말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승우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쌍둥이 형인 이동우를 따라 4학년 때 농구를 시작한 이승우는 농구를 시작한지 2년이 지난 지금은 농구 없이 못 사는 영락없는 13살 소년이 됐다고. 이승우가 생각하는 농구의 매력은 무엇일까.

이승우는 "농구를 시작한 이후 키가 많이 컸다. 처음 시작했을 당시만 해도 150cm도 안 됐는데 이제 160cm를 바라보고 있다"며 "사실 다른 스포츠에 비해 농구는 어렵다. 성취감과 보람이라고 생각한다. 선생님께 배운 기본기들을 하나 하나 내 것으로 만들어나갈 때마다 성취감과 보람을 느꼈다. 구체적으로 농구의 매력이 어떻다고 말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기본기 하나를 배우면 다른 기술들도 더 배우고 싶어지게 됐다. 알 수 없는 매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승우는 6학년 대표팀에서 포인트가드 역할을 맡고 있다. 레이업, 패스, 궂은일 등 다방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자신의 장점을 소개한 그는 보완해야 될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두에서 박혜숙 원장이 지적한 '오버 페이스 조절'이다. 이승우 역시도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다.

이승우는 "나도 잘 알고 있다(웃음). 원래 하나에 꽂히면 몰두해서 끝장을 보는 성격이다"며 "때로는 시합 도중 의욕이 너무 과해 다툰 적도 있다. 박혜숙 선생님께서도 항상 지적하시는 부분이다. 선생님의 말씀을 잘 새겨 듣고 고쳐나가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혜숙 선생님 덕분에 지금까지 농구를 할 수 있었다"며 "항상 저에게 애정을 갖고 진심 어린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앞으로 농구를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고 자신을 지도해 준 박혜숙 원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승우에게 롤 모델이 있냐고 묻자 전혀 예상치 못한 답변이 돌아왔다. 그의 롤 모델은 LA 레이커스의 레전드 카림 압둘 자바. 압둘 자바 시대에 태어나지도 않았던 그에게 압둘 자바를어떻게 아냐고 묻자 그는 "코로나 사태로 모든 것이 멈춰 있을 때 집에서 TV를 보고 있었는데, 압둘 자바의 현역 시절 영상이 나왔다. 스카이 훅-슛이 너무 멋졌다. 그 때 이후로 유투브로 하루에 한번씩 압둘 자바의 영상을 찾아보고 있다. 키가 더 커서 나도 압둘 자바처럼 멋진 훅슛을 장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의욕 넘치는 이승우는 엘리트 선수를 목표로 매일 체육관에 나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승우는 "최종 목표는 엘리트 선수가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얼마 전부터 중학교 형들과 함께 선수반 수업도 듣고 있다. 기술적으로 아직 많이 부족하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농구만 생각하고 있다. 지금보다 두배, 세배 더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사진_서호민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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