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전환을 위해 속초로 떠난 삼성, 6박 7일간 짧은 전지훈련 소화

민준구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7 16: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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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분위기 전환에는 바다 구경이 최고라는 것을 삼성도 알고 있었다.

서울 삼성은 지난 5일부터 강원도 속초로 떠나 국내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11일에 돌아오는 6박 7일의 짧은 일정이며 핵심은 분위기 전환이다.

지난 6월부터 코어 운동에 집중했던 삼성. 그동안 연습경기를 일찍 시작한 것에 문제점을 느낀 이상민 감독은 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약 한 달 간 볼 없는 훈련에 집중했다.

최신 시설로 가득한 삼성 트레이닝 센터라 할지라도 같은 곳에서 비슷한 운동을 반복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던 삼성은 시원한 바닷바람이 부는 속초로 떠났다.

선수단 역시 특별한 이탈자 없이 모두 참가했다. 지난 시즌 중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이호현과 이종구도 남다른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는 것 역시 들려온 사실이다. 경미한 발목 부상을 입은 이동엽은 코트 훈련에는 참가하고 있다.

현장에 동행한 삼성 관계자는 “6박 7일의 짧은 일정인 만큼 분위기 전환에 중심을 두고 전지훈련을 오게 됐다. 오전에는 트랙 훈련, 오후에는 코트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며 7월부터 볼 훈련을 시작한 만큼 어느 정도 분위기 전환의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6일에는 자연호수인 영랑호를 중심으로 유산소 훈련을 진행한 삼성은 7일 오전에는 속초종합운동장 내 트랙에서 굵은 땀을 흘렸다. 오후에는 코트에서 볼 훈련이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전지훈련은 꿈도 꿀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삼성은 비교적 일찍 분위기 전환을 위해 잠시 자신들의 둥지를 떠났다. 그동안 국내 전지훈련에 인색했던 그들이지만 속초는 흐트러진 마음을 바로 잡는 장소가 됐다.

한편 11일 복귀 예정인 삼성은 8월부터 본격적으로 연습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 사진_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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