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LG 조성원 감독, “화이트에게 기대하는 건 득점”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1-09 16: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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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화이트에게 기대하는 건) 공격 성향이 짙어서 득점이다. 1대1 능력이 상당히 좋고, 패스도 좋아서 이런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를 바란다. 가장 중요한 건 득점이다.”

9일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SK의 맞대결이 열리는 창원실내체육관. LG는 최근 캐디 라렌 없이 경기를 치렀으나 테리코 화이트를 영입해 이날부터 출전시킨다. 화이트는 예전 소속팀인 SK를 상대로 KBL 복귀전을 갖는다.

LG는 최근 7경기에서 1승 6패로 부진하다. 12월 이후 계속 9위다. 화이트를 영입한 첫 경기부터 승리를 거둔다면 9위 탈출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희망을 가질 수 있다. 더구나 이번 시즌 SK와 두 차례 홈 경기를 모두 이겼다.

LG 조성원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화이트와 훈련을 하며) 맞춰봤다. 이해도가 빨라서 패턴이나 수비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심성도 조용해서 우리 팀과 맞는다. 외국선수 때문에 고생하는 팀이 예전부터 나왔다. 성격이 좋아서 잘 받아들인다”며 “공격적인 스타일이라서 우리 팀에 도움이 될 거다. 화이트로 인해서 파생되는, 패스도 좋아서 국내선수들이 움직임을 가져가면 기회도 많이 만들어낼 거다”고 화이트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조성원 감독은 화이트의 복귀전 상대가 SK라는 질문이 나오자 “그 팀에 있었기에 SK도 화이트 잘 안다. 그런 부분은 서로 장단점이 있다”며 “(화이트에게 기대하는 건) 공격 성향이 짙어서 득점이다. 1대1 능력이 상당히 좋고, 패스도 좋아서 이런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를 바란다. 가장 중요한 건 득점이다”고 답했다

이어 “10점 이상은 해줄 거라고 믿는다. 오늘(9일)은 몸이 되어 있지 않다. (리온) 윌리엄스가 힘들다고 할 때 들어가서 득점과 패스를 해주기 바라는 거다”며 “(격리기간인) 2주가 상당히 크다. 운동 선수가 14일 동안 운동을 안 하면 몸이 좋아도 체력 문제가 생긴다. 긴 시간을 부여하지 못해도 오늘(9일)은 경기 뛰게 할 생각이다. 자기도 뛰고 싶어한다”고 화이트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설명했다.

SK는 김선형, 최준용, 안영준 없이 경기에 나선다. 조성원 감독은 “우리 수비 스타일을 그대로 갈 거다. 누구를 중점적으로 막을 거라고 생각을 안 한다. 주전 3명이 빠졌다. 우리가 분위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면 괜찮을 거다”며 “(그럼에도) 우리 팀보다 강팀이다. 우리는 시즌 개막할 때부터 약체였다. 방심을 하지는 않을 거다. 경기 때 집중해야 한다”고 선수들의 집중력을 기대했다.

LG는 SK를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했고, 패한 경기도 아쉬운 역전패였다. 조성원 감독은 “빠른 스피드로 공격을 전개하면서 득점이 나왔다. 1차전은 점수 차이를 많이 벌리고 후반을 맞이했다”며 “그런 부분에서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리바운드나 수비 성공한 뒤) 첫 패스가 빨리 나오는 게 중요하다”고 빠른 공격을 펼칠 의사를 밝혔다.

LG는 이날 승리하면 홈 3연패에서 벗어나며 8위 SK와 격차를 반 경기로 좁힌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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