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내린인제, 인제군과 3년 연속 재계약..."세계를 목표로 하는 3x3 팀이 되겠다"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5 16: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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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한국 최고의 3x3 팀으로 꼽히는 ‘하늘내린인제’가 3년 연속 재계약에 성공했다.

2019년 4월 국내에서 최초로 지자체 3x3 농구단을 창단한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15일 인제군청에서 하늘내린인제 3x3 농구단(이하 하늘내린인제)과 재계약을 진행했다. 인제군은 김민섭, 박민수, 방덕원, 하도현 등 기존의 하늘내린인제 4명 선수와 모두 재계약을 확정했고, 하늘내린인제는 멤버의 변화 없이 2021년에도 3x3 무대를 누빌 수 있게 됐다.

선수들의 이동이 심한 한국 3x3 특성상 3년 연속 4명의 선수가 변동 없이 한 팀에서 뛰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선수단 변화가 큰 다른 팀들과 달리 인제군의 든든한 지원 속에 한국 최고의 3x3 팀으로 자리매김한 하늘내린인제는 2020년 21연승, 5개 대회 연속 우승 등 무수한 기록을 양산해내며 한국 3x3 역사에 족적을 남겼고, 3x3를 통해 인제군을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하늘내린인제 선수단 역시 인제군의 후원으로 3년 연속 한 팀에서 활약하게 된 것에 큰 기쁨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한 가운데 “좋은 기회를 이어갈 수 있게 해주신 최상기 인제군수님을 비롯한 인제군의회, 인제군체육회 등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재계약은 우리 선수단뿐 아니라 가족, 주변 선수들에게도 힘이 되는 소식인 것 같다”고 기쁨을 표했다.

이어 “올해도 부상 없이 활발한 활동으로 좋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 올해는 작년에 코로나19로 연기된 올림픽 1차 예선과 아시아컵 등 국제대회가 있는데 최대한 많은 하늘내린인제 선수단이 국가대표에도 발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선수단 자체가 인제군에 큰 애정을 갖고 있는 하늘내린인제는 코로나19로 인제군민들이 힘들어한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지난해 8월 인제군을 찾아 기부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후원사의 도움을 받아 인제군민들에게 농구재능기부와 물품기부 행사를 진행한 하늘내린인제 선수단이었다.

4명의 선수가 이탈 없이 3년 연속 한 팀에서 뛰게 되며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는 주장 김민섭은 “2020년에는 출전한 대회에서 단 한 번의 패배도 당하지 않고, 전승으로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2021년에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무대에 인제군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국제대회에 더 많이 도전할 생각이다. ‘하늘내린인제’가 국내에만 안주하지 않고,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2021년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_하늘내린인제 3x3 농구단 제공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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